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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163명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7:10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7:10

아름다운 관광지 조성,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등 참여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수행기관은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노인회완도군지회와 완도시니어클럽이다. 12개 읍‧면 1163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완도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소득도 올리고 즐거움도 느끼고 현장에서 일하는 노인들.[사진=완도군]

지난 2월부터 아름다운 관광지 조성과 입원 환자 재활 지원, 활기찬 경로당 만들기, EM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새싹건강지킴이, 보육시설 지원, 어구 정비, 꽃게 통발 제조, 완도 특산품판매, 할머니 정성 맛집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형 일자리는 월 30시간에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월 66시간에 73만원,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과 수당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새싹건강지킴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내 손주들을 돌봐주는 마음으로 참여 중다”이라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돼서 좋기도 하지만 이렇게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최근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시장형 일자리 초기 투자비용 지원 사업에 공모, 당선되어 도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꾸준히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활기가 넘치는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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