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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지식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20:39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20:3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2일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무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강연이 함께하는 융합형 교육인 제2회 공무원 지식콘서트 ‘공감 99.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지식콘서트[사진=창원시]2019.4.12.

지식콘서트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이기연 오페라 코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오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완성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인생에 비유해 정직함, 용기 그리고 삶의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이기연 강사의 피아노 연주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정의근 테너, 손지현 소프라노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음악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이를 딛고 일어선 이들의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했다.

창원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공유를 통한 통찰력 있는 ‘공감형 행정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무원 지식콘서트’를 연간 5회 실시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창원TV’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교육을 개방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해다. 창원시도 4.3 삼진의거, 부마민주항쟁 등을 통해 그때의 역사정신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이러한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멈추지 않는 창원의 희망찬 도전을 이어가자”고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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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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