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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믹포럼] 팜 띠엔 번 "베트남 투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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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베트남 충분한 시장조사 필요..소비문화 잘 이해해야"
"베트남 투자시 파트너십 중요..환경보호 정책도 강화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저는 15년 전 베트남에 오신 한국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은 '왜 과거에 과감하게 베트남에 투자하지 않았을까, 그 때 투자했다면 크게 성공했을 텐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아주 우호적인 만큼 베트남은 앞으로도 우리 나라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는 한국 투자자들을 환영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베트남 사업 성공을 위한 조언' 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핌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는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북한투자 선봉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그리고 아주 드물게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대사를 지낸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9.04.16 kilroy023@newspim.com

팜 띠엔 번 전(前)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열린 뉴스핌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SEF) 제3세션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3세션 주제발표자로 나선 팜 띠엔 번 전 대사는 "한국 투자자들은 베트남에 진출하기 전 베트남의 역사·문화·정치·경제체제 변화와 베트남·한국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팜 띠엔 번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 풍습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유교문화가 남아있으며 윗사람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점도 적지 않다"며 "이를 잘 고려하면 베트남에 투자할 때 많은 오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투자유치 정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초기에는 아무 외국업체나 다 환영했지만 지금은 투자자들을 선택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집약적 산업보다는 고도 기술과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를 유치하는 정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경보호 정책도 많이 강화됐다"며 "초기에는 환경문제 신경 안 썼지만 지금 베트남 정부는 외국 업체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지양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시설 투자비용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베트남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은 4차 산업혁명을 잘 활용하면 베트남을 더 빨리 발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전자 관련 산업들을 적극 유치하려 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주의해서 베트남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팜 띠엔 번 전 전 대사는 "베트남 투자환경에 있어 단점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한 측면이 있다"며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을 비교하면 일본 기업들은 아주 천천히 시장조사를 잘 한 다음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장단점이 다 있다"며 "한국 기업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조사를 충분히 진행하고 투자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제시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한국 기업들은 인내를 발휘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카지노, 스포츠 토토, 경마장을 비롯한 도박성 사업장에 내국인이 정식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을 발표하기까지 12년이 걸렸다"고 부연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의 소비문화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며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이 아직 3000달러밖에 안 되기 때문에 베트남에 수출·유통사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서민들에게 맞는 상품 제품을 만들어야 빠른 시간 안에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베트남에 투자했던 한국·홍콩·중국·일본 고급 브랜드 백화점들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건설·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초기 베트남 업체들은 한국 건설사들에 하청으로 들어가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어려운 공사도 자체로 할 수 있게 돼서 외국업체들과 경쟁 중"이라며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82층 건물의 발주처가 베트남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아파트만 구입할 수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2015년 부동산 법이 개정된 데 따라 이제는 외국인들도 베트남 사람과 거의 똑같이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을 구입해서 임대하고 매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업체들이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팜 띠엔 번 전 전 대사는 "베트남에서 성공한 업체 중에는 제조업체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기술, 자본을 갖고 베트남 인력을 활용하면 거의 성공한다"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근로자들에게 한 달에 3000달러의 임금을 줘야 한다"며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300달러만 주고 조금만 훈련시키면 생산성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에 투자했을 때 파트너가 중요하다"며 "합작을 하든 아니든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한국업체들은 베트남과 합작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80~90%의 한국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단독 투자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투자에 실패한 사례로 SK텔레콤이 있다"며 "지난 2000년 초반에 SK텔레콤이 베트남과 합작해서 휴대폰 사업을 하기로 했지만 합작법인 설립이 안 돼서 포기하고 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팜 띠엔 번 전 전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마찰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서는 여성을 아주 존중한다"며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근로자 중 80%가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여성 보호정책을 많이 펴는 게 좋다"며 "베트남 공장을 운영하면서 베트남 근로자에게 화가 나거나 거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그럴수록 (그런 행동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통역이 중요하다"며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수준있는 통역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역이 잘 되지 않으면 서로 오해와 큰 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팜 띠엔 번 전 전 대사는 "베트남은 앞으로 수십년간 산업화, 현대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계속 중시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베트남의 환경이 앞으로 바뀔 수는 있지만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보호 및 존중하는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경쟁력 있고 매력있는 투자처로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 관계는 지속적으로 증진돼야 하며 이로써 더 나은 투자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 띠엔 번 전 대사는 지난 1972~2010년까지 베트남 외교부에서 약 40년간 직업 외교관이자 한반도 전문가로 근무했다. 그는 베트남 외교부 한반도 과장, 동북아 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베트남-한국 친선협회 부회장으로서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문화·사회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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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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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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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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