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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짐 로저스, 서울이코노믹포럼 주제발표..."국경 개방 땐 세계서 가장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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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한반도는 교통·물류 허브로…관광산업도 발전"

[서울=뉴스핌] 조아영 권민지 기자 =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이 통일 이후 한반도에 대한 경제적 낙관론을 제시했다. 로저스 회장은 "한반도는 국경이 개방되는 순간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북한에 투자하려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9.04.16 leehs@newspim.com

다음은 짐 로저스 회장의 이날 주제발표 전문이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지요. 뉴스핌 측의 초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여러분 덕분에 아주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예전에 한국에 왔었는데 북한이건 한국이건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볼 수 있게 되서 기쁩니다.

힐 대사님이 미국의 입장을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미국인의 시점을 잘 제시해주셧는데 제 개인적 의견은 완전히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북한에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제 아내가 3년동안 돌아다니며 100여개 국가를 방문했습니다. 기네스북에도 올라갔습니다. 2455㎞를 직접 여행하며 아이슬란드에서 시작해서 터키 중국을 거쳐서 한국을 왔고 한반도를 완전히 관통했습니다. 그 이후 일본, 시베리아, 유럽, 아프리카 32개국가 등 남미 끝까지 갔습니다. 알래스카를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올라와서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3년 동안 도로에서 생활했습니다. 160여개 국가를 갔다 왔습니다. 이것은 처음 저희가 여행을 시작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여행 중간에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신혼여행 갔을 때의 모습입니다. 낙타를 만나기도 했고 15개의 전쟁지역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들이 모여있는 고아원에도 다녀왔고 투탕카멘 왕도 봤습니다. 학교가 있을 때마다 일단 멈춰서 어린이들을 만나봤습니다. 저는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도로 옆 가판대에서 음료수도 사서 먹었습니다. 남아메리카의 이과수 폭포입니다. 중간에 관료주의 규제같은 건 참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암시장도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와서 저희가 계속 위로 올라가서 알래스카까지 올라갔고 아주 혹한기에 알래스카에 가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가장 먼저 들렸던 곳이 월드트레이드센터였습니다. 저희가 여행하는 동안 센터가 폭파됐습니다.

3년 동안 도로에서 살다가 뉴욕에서 쉬자고 생각했습니다. 쉬다가 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딸이 제 인생을 바꿔놨습니다. 자녀는 돈, 에너지의 낭비라고 생각을 했고, 힐 장관님처럼 자녀가 많은 사람을 굉장히 불쌍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제가 나쁜 생각을 했던 것이죠. 딸이 태어난 것은 제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었습니다. 아직 자녀를 낳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바로 집에 가서 작업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휴가도 내세요. 아, 요즘은 휴가를 내기 어려우니 점심 시간에 갔다오시기를 바랍니다.

수년 전 제가 아시아 지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제 딸아이의 생애 중에 이제 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될 것입니다. 20세기는 미국의 세기였고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될 것입니다. 좋든 싫든 이것은 사실입니다. 아시아 지역이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내 자녀를 21세기에 맞도록 키우기 위해 아시아 지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저는 딸이 둘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아들을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꼭 딸을 낳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은 여자 아이가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집에 가셔서 꼭 여자아이를 임신하시고 낳으시길 바랍니다. 전세계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제 나이 또래는 한국전쟁 때문에 한국을 알고 있습니다. 위치가 탁월합니다. 위치, 지정학적으로 30억 인구가 있는 중심에 한반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 딸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시아 지역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반도는 현재 여러 문제의 화약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군도 여러 이유로 주둔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조만간 전세계 최고의 지역이 될 것입니다. 분명 국경이 사라지고 통일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라고 하는 두 개의 한국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흥미로운 세계적인 국가가 될 것입니다.

북한은 막대하고 저렴하게 잘 교육받은 질서정연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천연자원도 풍부합니다. 1970년에는 북한이 남한보다 더 부유했습니다. 천연자원이 많았지만 공산주의 체제 때문에 부유해질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는 모든 것을 망가뜨립니다. 이러한 한국과 북한이 중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중국은 80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지역입니다. 여러 분도 아시다시피 한국에는 여성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북한에는 여성이 충분합니다. 때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찬성합니다. 일본은 이 상황이 마음에 안듭니다. 일본이 반대하는 것은 통일된 개방된 한국과 경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일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반도는 국경이 개방되는 순간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중국은 여러분이 아시겠지만 10~15년 후에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여러분에게는 더 멋진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여러분 자손, 후손에게 더 좋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미국에 유학보내는 것은 실수입니다. 혹시 유학을 가도 다시 돌아오게 해야합니다. 한국은 수십년동안 가장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투자 관련해서 전 세계 상황을 보겠습니다. 몇년전 전세계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최악의 국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국가는 마이너스 금리를 보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로 돈을 계속 붓고 있지만 임시적인 땜질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도 있습니다. 금리가 이정도로 낮은 적은 없었습니다. 금리는 다시 상승하게 되면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일본도 눈덩이처럼 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도 부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럽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국가가 정부부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지만 저도 미국인이지만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미 중앙은행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금리로 내렸기 때문에 그 여파가 올 겁니다. 아직까지 정부부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제문제가 발발하게 된다면 또, 그렇게 될텐데 아마 제가 살아있는 동안 최악의 경제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미 중앙은행의 실수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금리를 최저치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 부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말씀드렸지만 미국은 전세계 1위 부채국가입니다. 저는 미국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통적인 기축통화로 가장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안전하기 위해 미 달러를 많이 구매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안전한 천국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달러를 구매하거나 달러를 가장 안전한 피난처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달러를 다른 곳에 매각하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달러를 구입하는 것은 실수입니다. 최악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달러 보유는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다시 이제 아시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입니다. 일대일로는 지리를 완전히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지리는 물론이고 한국과 북한도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동해안 쪽에 철도가 있고 서해안 쪽에도 철도가 있습니다. 다시 남북을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결되는 순간 남북한은 다시 교통 요충지가 되어서 시베리아를 가로질러서 횡단하고 일대일로 정책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한국과 북한이 가장 흥미로운 지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물류의 허브, 교통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나선이라는 항구는 북쪽의 가장 추운 항구인데 중국과 북한이 연결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입니다. 이 철도가 연결되고 항구가 개항된다면 한반도는 다시 한 번 아시아와 유럽까지 연결하게 되면서 요충지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남북의 국경은 열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는 가장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투자에 대해 얘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국에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으로서 북한에 투자하는 것은 불가합다. 미국은 북한에 투자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북한에 투자하고 싶고 그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합법화 전까지는 못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대북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만 유일하게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일본, 미국, 한국과 경쟁할 필요가 없는 국가가 있다고 말하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투자하고 싶고 사업하고 싶다고 생각하시겠죠. 바로 그 국가가 북한입니다. 조만간 우리가 모두가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는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삼성이 분명 혜택을 볼 겁니다. 한국의 작은 중소기업들이 계속해서 사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경이 개방 되면 어떻게 할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부 한국기업들이 아주 큰 부를 누릴 것입니다. 급성장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한국 기업만이 아니라 미국 기업도 투자를 할 겁니다.

향후 2~3년 내로 경제 불황이 도래할 겁니다. 그 때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피해를 덜 볼 것입니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남북 교류가 시작되면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이 발생합니다. 남북 국경 개방으로 무수히 많은 투자, 번영이 이뤄질 것입니다. 서구 유럽에 투자를 했다면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광업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투자 요청지가 생기고 교통 허브가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은 세계 경제 불황의 피해를 보지 않을 겁니다. 저는 한국의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관심이 있다면 저에게 와서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화폐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환율은 거의 20년째 안정돼 있습니다. 미국 달러는 조금 강세를 띌 것이고 원화는 약세를 띄게 될 겁니다. 원화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화폐 중 하나가 될 겁니다. 남북이 개방되면 한국이 여러 경제적인 호재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한국의 무역 수지는 견조합니다. 한국 원화는 이제 달러가 강세를 띄고 한국 원화가 약세를 띄고 다시 한국 원화가 강세를 띄면서 아주 강한 화폐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대외 부채는 비교적 건전합니다. 일본, 미국은 부채가 심하고 영국은 거의 파산 직전입니다. 독일 많은 도시도 파산입니다. 유럽의 연금도 파산입니다. 그래서 다시 금리가 높아질 겁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다른 사람보다는 덜 나쁜 곳에 있길 바랍니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인구는 실제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앞으로 몇 년은 일본 대비 경쟁력이 있을 겁니다. 국경이 개방되고 북한의 여성이 유입되면 다행히 한국의 인구가 늘어날 겁니다. 여아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북한이 많이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받을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 투자 방법에 대한 질문 등을 받겠습니다. 허니문 관광지 추천도 받겠습니다.


-낙관론을 피력하셨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남북이 하나가 될 경우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낙관론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어떨까요.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분단이 돼있었습니다.

=독일도 마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동독이 서독 사람들을 약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인도를 보십쇼. 어느 정도 국민간 정서적 간극이 있긴 합니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손들은 남북한으로 구분하지 않고 궁극적으로 하나가 될 것입니다. 조상들이 생각했던 기준이 아닐 겁니다.

이 문제는 한반도가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될 겁니다. 한국의 가장 큰 장점은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남북이 하나로 묶이고 중국과 국경을 함께 하고 철도, 물류, 교통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의 미래는 관광 위주의 사업이 펼쳐질 겁니다. 북한은 수십년간 관광 쪽에서 발전이 안됐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국제적 관광객은 관광지로 한국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남북의 교류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하려고 할 겁니다. 한국에는 멋진 경관이 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은 워낙 수 십년간 문이 닫혀있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갈 겁니다. 저도 가봤습니다. 북한은 정말 흥미로운 지역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할 겁니다. 북한 사람도 한국에 오고 싶어 할 겁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형제 자매입니다. 한민족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다릅니다. 한국은 북한을 무시할 겁니다 .그게 맘에 안 들겠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한국의 역사와 관련된 취재를 하는 사람입니다. 훌륭한 발표 감사 드립니다. 특히 한반도와 관련해서 북한과 관련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해서 감사드립니다. 회장님께서는 한반도의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지적해주셨는데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좀 더 개방적인 자세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왜 현재 귀하의 의견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요.

=문 대통령님께 직접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그렇게 똑똑한 분들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문 대통령은 똑똑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똑똑하지 않은 정치인은 미국 정치인을 말하는 겁니다. 제가 문 대통령님이라면 분단선으로 가서 모든 장애물들을 다 치우고 K-POP 콘서트를 열 것 같습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올 것이고 자연스럽게 국경이 열릴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북한 사람이 남한으로 밀려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주한미군이 문제입니다. 떠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의 국경과 가장 가깝게 미군이 주둔할 수 있는 것이 한반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은 한국인이 원하는 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께 워싱턴 D.C가 한국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문대통령님이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힐 장관님도 말씀하셨지만 한국인들의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언론매체에서 계속해서 대북 투자의향을 밝히셨습니다. 구체적 투자계획 밝혀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대북투자는 불법입니다.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은 아주 멋진 산업이 될 것이라라는 게 힌트입니다. 모르시겠지만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이 아시아 관광을 하기 위해서 온다고 하면 발리, 일본, 중국을 갑니다. 한국은 국제 관광 무대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관광산업, 교통사업이 유망해지고 인프라가 연결될 것 입니다. 교통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북한 광산분야 개발이 지금까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거의 폐쇄가 돼있었는는데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북한에는 전력도 없습니다. 카펫, 테이블도 없습니다. 무엇이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면 좋은 투자처가 될 겁니다. 저는 삼성에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삼성도 많이 벌지만 북한이 개방된다고 한다면 삼성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소기업 그 중에서도 소기업은 북한에 투자하면서 급성장할 겁니다. 혹시 아신다면 이메일 보내주세요. 한국이나 중국과 함께 투자하고 싶습니다. 한반도는 가장 흥미로운, 전 세계 유일한 국가가 될 겁니다. 38선이 사라지는 순간 유일하게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겁니다. 낙관론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낙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38선이 사라지면 분명히 밝은 미래가 올 겁니다. 빠르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그런 시점이 도래할 겁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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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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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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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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