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여수시,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서명운동 선포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3:45

시내 일원서 제12회 기후보호주간 행사와 병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다음 세대까지 행복한 삶,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이라는 주제로 시내일원에서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UN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다짐 서명운동 선포식도 함께 병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산학 합동으로 마련됐다.

여수산단 임직원은 오는 18일 해안가 쓰레기 청소와 수중 생태 조사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같은 날 오후 그린리더와 여수지속발전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시청 로터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수시 미평공원 전경 [사진=여수시]

19일 오전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가 연등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이 지속가능 발전목표 필요성과 이행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선원동에서 미평공원까지 약 3.5km 구간을 걷는 전라선 옛 철길 시민건강 대행진과 시청~진남수영장~미평공원까지 약 9km를 자전거로 행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오전 10시30분부터는 제49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과 UN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다짐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지고, 여수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은 퍼포먼스와 함께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시 차원의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8년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받은 후 매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