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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주 국립암센터 교수, 제18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0:58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1:03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보령제약은 보령암학술상 제18회 수상자에 최일주(57) 국립암센터 교수가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최일주 국립암센터 교수 [사진=보령제약]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된다. 최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최 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등 전 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학술지에 총 4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위암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면 위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최 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게 내시경 절제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법과 표준 수술에 대한 장기 성적 및 삶의 질에 관한 비교연구를 진행해,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치료가 표준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 교수는 "헬리코박터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위암 발생을 줄이겠다"며 "위암검진 방법을 효율화해 전 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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