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설명회... 시민의견 반영

기사입력 : 2019년04월22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04월22일 16:05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글로벌 해양관광휴양도시' 제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 용역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시민설명회’를 갖고, 여수가 나아갈 미래 22년의 청사진에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여수 미래비전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글로벌 해양관광휴양도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통 기반시설 광역화 △국제화를 위한 여수 트라이포트 개발사업 △수소 경제사회 기반 구축 △365 도서관광 활성화 사업 등 10대 핵심전략과제를 선보였다.

여수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용역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을 맡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PT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토론은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6명이 패널로 참가했다. 전문가들이 용역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관광과 접목하자는 의견과 관광객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자는 내용 등을 제안했다.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지난해 5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도시‧주거, 산업‧경제, 문화‧예술 등 11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기간은 2019년부터 2040년까지다. 또 분야별 자문단과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3차에 걸친 보고회, 합동 워크숍, 시의회 설명회, 부서 의견조회 등을 통해 핵심과제를 꼼꼼히 살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여수 시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민 중심”이라면서 “시민의 목소리와 마음을 진정성 있게 경청해서 용역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말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5월 초 성과품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