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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5686억…"비은행부문 M&A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0:27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0:27

우량자산 위주 성장·저비용성예금 증대로 수익성 개선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지주출범 후 첫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 56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380억원을 포함하면 60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 성장과 저비용성예금 증대로 이룬 수익성 개선 등 업그레이드된 영업력과 건전성 부문이 추가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확보 노력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2.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 위주의 성장을 통해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그간 중점 추진해 온 자산관리부문은 어려운 영업 여건에도 불구 전 분기 대비 20% 성장했고, 외환 및 파생부문도 CIB 강화전략 추진의 결과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은행 기준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7%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0.3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 비율은 전 분기 대비 0.7%p 증가한 85.1%를 달성했고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 기 수준인 118.9%를 나타냈다.

주요 계열사별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우리은행 5394억원, 우리카드 240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23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동양자산운용 및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부문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은 물론, 본격적인 비은행부문 M&A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사옥[사진=뉴스핌]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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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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