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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재범, 'Jay Park:Chosen1'으로 공개한 일대기…"용기와 희망 주는 메시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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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재범이 그간 걸어온 길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아이돌로 시작해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모두 담아냈다.

박재범은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제이 팍:쵸즌원(Jay Park:Chosen1)’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재범을 비롯해 유튜브 오리지널 APAC 리드 코타 아사쿠라, THE CUT 디렉터 루크 초이‧벤자민 킴이 참석해 다큐멘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25 alwaysame@newspim.com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힙합 아티스트이자 뉴 브리드 박재범의 정체성과 미래를 들여다보는 기록이다.

박재범은 “제 다큐멘터리는 저의 인기랑 상관없이, 제가 걸어왔던 길이나 보여준 행보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제작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벤자민 킴은 “평생 아웃사이더로 살다 한국에서 박재범을 만났다. 저도 미국에서 리한나, 50센트와 일을 해봤지만 박재범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못 봤다. 옆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다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제공된다. 오리지널은 유튜브가 주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협업해 제작하는 콘텐츠를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공개하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25 alwaysame@newspim.com

코타 아사쿠라는 “유튜브는 글로벌 스테이지에 많은 아티스트를 등장하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한국 아티스트를 보면 여러 세계 무대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만큼 영향력이 강하다. 유튜브 오리지널에서는 깊이 있고 다양한 면모를 지닌 스토리를 발굴하고 싶었고, 그 인물로 박재범이 맞아 떨어진다고 느꼈다. 미국에서 시작해 한국, 다시 미국에서 활동한 박재범의 일상이 오리지널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작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재범은 “제가 9~10년간 뒤를 안 돌아보고 현재 일어나는 일들, 이뤄낸 목표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음만 보고 달려왔다. 제가 그런 부분을 습득할 시간이 없었다. 저도 나중에 이 과정을 돌아보고 싶었을 때, 자료가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았다. 최근 국내 활동이 많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제가 뭘 하는지 잘 모른다. 제가 그래도 한국을 대표해 미국 힙합 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을 믿고 열정을 가지면 누가 의심해도 뭐든 이뤄낼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가 없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바닥부터 시작해 제 길을 찾아왔기 때문에, 제 이야기로 많은 분들에게 자극과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04.25 alwaysame@newspim.com

벤자민 킴 역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편집했다. 우선 다큐멘터리는 박재범 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적인 메시지도 담겨 있다. 나중에는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편집했다. 젊은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한국에서 2PM으로 데뷔해 그룹을 탈퇴한 후 힙합 아티스트로 전향,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유명하지만, 미국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힙합은 흑인문화로 시작했는데, 흑인이 아닌 사람이 이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진정성 없이 돈만 벌고 싶거나, 보태는 것 없이 득만 보려는 것 때문에 화제가 되는 것 같다. 미국에서 저는 유명하지가 않다. K팝이라서 인기가 많다고 오해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고비, 어려움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다큐에 나온다. 그건 말로 설명할 수도 없다. 진짜가 진짜를 알아본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모두 담길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04.25 alwaysame@newspim.com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2PM 탈퇴 이야기도 담긴다. 그룹 탈퇴에 관한 부분은 박재범이 어디서도 털어놓지 않은 이야기. 이에 벤자민 킴은 “2PM 이야기는 안 할 수 없었다.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인생이 경주면, 멀리 뛰고 빨리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넘어졌을 때 일어서는 게 제일이다. 그 용기와 자기 믿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재범은 “다큐멘터리 취지가 제 잘난 척이 아니다. 사실상 뭔가 계속 발전하려면 남들이 하는 이야기와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 말 신경 안 쓰고 원하는 걸 믿고 추진하면 뭐든 이뤄낼 수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다. 이런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바랐다.

박재범의 ‘제이 팍:쵸즌원’은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오는 5월 1일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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