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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도 세로로.. 모바일 니즈 담은 삼성전자 '더 세로'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6:22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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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9일 세로형 TV '더 세로' 공개
세로 콘텐츠 즐기는 93% 밀레니얼 니즈 반영
42인치 대화면으로 뮤비·직캠 등 경험가능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삼성전자가 신개념 TV '더 세로(The Sero)'를 29일 발표했다. TV는 가로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세로 방향으로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통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TV' 라인업으로 1000여점의 작품을 담은 더 프레임, TV와 가구의 경계를 허물고자 출시된 더 세리프를 이미 소비자들 앞에 선보였다. 이어 29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더 세로'다.

29일 삼성 팝업스토어 '새로보다'에서 삼성의 라이프스타일 TV 3종이 공개됐다.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하루 중 약 18시간동안 컨텐츠를 소비하며 이 중 30%가 모바일로 콘텐츠를 감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상시청과 SNS 음악감상 등을 세로스크린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93%에 이른다"고 말했다. 더 세로는 이런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 경험을 창출하는 스크린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평소에는 가로모드로 TV속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스마트폰 미디어를 감상할 때는 화면을 돌려 유튜브, SNS등 세로형이 최적화된 컨텐츠를 42인치의 대형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로 시청하는 '세로 뮤비'나 '공연 직캠' 등 세로로 제공되는 콘텐츠를 가장 큰 화면에서 QLED 디스플레이로 감상할 수 있다. 시연자가 유튜브 동영상 재생 중 스마트폰 화면을 가로로 돌리자 TV화면 역시 가로모드로 전환됐다.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스크린이 작아 영상을 효과적으로 즐길 수 없다. 또 친구, 가족과 영상을 함께 보려면 별도의 장치를 마련해야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모바일의 한계를 극복한 모델이 더 세로"라며 제품을 소개했다.

NFC기반의 스크린 미러링으로 TV에 스마트폰을 탭하거나 멀리서도 스마트폰의 '스마트뷰' 기능으로 언제든 연결과 해지를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리모컨에 명령하면 원격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한다.

29일 삼성 팝업스토어 '새로보다'에서 신제품 '더 세로'가 공개됐다.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음악을 감상할 때 '사운드 월' 기능으로 고출력 스피커가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시각화된 이펙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TV를 이용하지 않을 때 시계나 이미지 등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

자리에 참석한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 계속해서 밀레니얼의 니즈와 취향, 감성까지 만족하는 취향존중 스크린시대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 세로의 출고가 기준 가격은 189만원이며 오는 5월 말 한국에 우선 출시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이 95%로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의 2019년형 신제품 역시 공개했다.
더 프레임은 '아트모드' 기능을 통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세계 미술관 및 박물관과의 파트너십으로 1000여 점의 작품을 포함했다. 43·49·55·65형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159만원, 189만원, 219만원, 339만원이다.

더 세리프는 세리프체 'I'자를 연상시키는 독자적 디자인으로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TV제품이다. 기존 32·40형에서 43·49·55형으로 다양해졌다. 출고가는 각각 159만원, 189만원, 219만원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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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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