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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10일 최종 합의안 발표될 수도" - 소식통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5:48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6:2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최종 합의안이 다음 주 금요일(10일)까지는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1일(현지시각)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일(현지시간) 밝은 표정으로 중국 베이징 영빈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까지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인 이번 협상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예정보다 늦게 마무리된 양국의 무역 협상을 마치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나는 방금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와의 생산적인 회담을 마쳤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논의를 다음 주 워싱턴D.C.에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역시 성명을 통해 양측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면서 “구조적 이슈와 미중 간 무역 관계 재균형에 관해 큰 진전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 의회 전문지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작년 시행된 미국의 대중 관세 철회 및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언론은 다음 주 양국 정책자들의 회동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또 전날에는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몇 주 내에 “어떤 쪽으로든 결론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전한 CNBC는 멀베이니 대행이 ‘2주 내’를 언급한 것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오는 10일 타결 가능성을 언급한 소식통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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