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MLB] '4호 홈런' 추신수, 7연속 안타… 최지만은 시즌 2호포 (종합)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4:25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4:25

추신수, 이틀 만에 홈런 신고…타율 0.330
최지만, 9회초 솔로 홈런…팀은 패배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추신수와 최지만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월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0으로 떨어졌다.

추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투런포를 기록한 추신수(오른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제임스 타이욘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무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교체투수 리차드 로드리게스의 7구째 90.6마일(145.8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대6으로 맞이한 9회말 1사 2,3루에서 상대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타율 0.160에 그치며 부진에 빠진 강정호(32)는 이틀 연속 결장했다. 강정호의 라이벌 콜린 모란이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피츠버그에 5대7로 패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지만이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은 이날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로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얀디 디아즈 타석에서 야수선택으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6회초 1루수 땅볼에 그친 뒤 마지막 타석에서 대포를 날렸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제이크 뉴베리의 2구째 91.7마일(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에 2대8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