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세영 '연장 불패' LPGA 통산8승… 메디힐서 시즌 첫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06일 10:45

최종수정 : 2019년05월06일 12:54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김세영·이정은6·브론테 로 연장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김세영이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5위' 김세영(26·미래에셋)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이날 3타를 잃었지만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을 올렸다.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27만달러(약 3억1500만원)를 받았다.

김세영은 우승후 LPGA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마지막조여서 정말 힘든 경기를 펼쳤다. 보기와 더블 보기가 많이 나와 심적으로 지쳤지만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LPGA]

LPGA 투어 통산 7승을 쌓은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랭킹 20위' 이정은6(23·대방건설)은 김세영, 브렌테 로 등과의 연장전에서 파에 그쳐 투어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슈퍼루키' 이정은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으며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는 이번 입상으로 톱 10에 네 차례 진입했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한적이 없던 브론테 로(24·잉글랜드)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쳐 7타를 줄이며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연장전에서 파 세이브로 우승을 놓쳤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