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종합] "가장 극단까지 갔다"…'악인전' 마동석, 마블 독주에 제동 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시원한 범죄 액션물로 마블에 도전장을 내민다. 영화 ‘악인전’이 7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경찰 강력반 미친개의 이야기다.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대장 김창수’(2017)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배우 마동석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2019.05.07 alwaysame@newspim.com

메가폰을 잡은 이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범죄와 누아르 장르를 아주 좋아한다. 그 장르의 기본 공식이 선과 악의 대결”이라며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는 선과 악이 정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다. 누구나 마음 속에 선악이 있고 악은 세상에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주제를 계속 생각하면서 이야깃거리를 찾았다. 이런저런 사건도 뒤지고 지인들 이야기도 들었다. 그러다 사건 하나를 들었다. 하지만 그 특정 사건이 아주 중요한 건 아니었다. 그 사건 외에도 여러 사건이 다 쓰였다. 그렇게 세 명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마동석은 중부권 일대를 주름잡는 조직의 보스 장동수를 연기했다. 마동석은 “‘마동석화’한 센 캐릭터 중 가장 극단까지 간 캐릭터”라며 “김무열과 앙숙인데 점점 가까워진다. 그 수위를 지키는 게 어려워서 신경 썼다. 여러 가지로 쉬운 작품은 아니었지만, 감독님이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줬다”고 떠올렸다.

김무열은 장동수의 피습 소식을 접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을 맡았다. 김무열은 “실제 형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태석의 줄기이자 뿌리를 생각했다. 형사가 어떤 범죄자를 쫓을 때 어쩌면 병적일 수 있는 집착이 있다. 범죄자를 쫓고 잡았을 때를 말하는 형사 표정을 잊을 수 없어서 그걸 계속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장동수와 정태석이 쫓는 살인마 K로 분해 인상적인 열연을 펼쳤다. 김성규는 “연쇄살인마는 다른 좋은 영화에서 훌륭한 캐릭터가 많았다. 그것과 다르게 해야겠다는 부담감은 안가지려고 했다.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연쇄살인마, 제가 할 수 있는 연쇄살인마를 만들고자 했다. 다큐멘터리나 책 등을 보면서 계속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배우 마동석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2019.05.07 alwaysame@newspim.com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마동석이 이끄는 창작집단 팀고릴라는 최근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 픽처스와 ‘악인전’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 마동석은 다시 한번 장동수를 연기하며, 공동 프로듀싱도 겸임한다.

마동석은 “제작사 장원석 대표와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글로벌하게 통할 작품이 있다면 할리우드도 두드려보자고 했다. 그러다 제가 좋아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회사에 있는 분이 ‘악인전’을 좋아해 줬다. 처음에는 공동 제작을, 나중에 같은 역할을 제안했다. 현재 감독을 섭외 중”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소감도 전했다. ‘악인전’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감독은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인정해준 거라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국내 개봉을 앞둔 상황이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겸손한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칸에 초청돼 영광스럽다. 꿈같은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며 “‘부산행’(2016) 때 스케줄 때문에 칸을 못갔다. 근데 이번에는 갈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쨌든 저희 영화를 좋게 봐주신 거니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즐기고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악인전’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