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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증시 ‘볕’ 불구 주식펀드 ‘한파’ 여전…채권 인기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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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경기둔화 지속 경계…채권 펀드로는 지역 불문 순유입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7일 오후 1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달 글로벌 자금은 최고치를 갈아 치운 뉴욕증시에도 투자 불안감이 진정되지 않은 채 채권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미국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에 따르면 4월 24일까지 4주 동안 주식펀드에서는 총 133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직전월의 226억달러와 비교해 유출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증시 랠리에도 유출 흐름이 이어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기간 채권펀드에서는 519억달러가 유입됐으며, 북미 채권펀드로 365억달러가 투입되며 직전월의 249억달러보다 유입세가 빨라졌다.

지역별로는 유럽 주식펀드 기피 현상이 여전했으나 유출 속도는 더뎌졌으며, 신흥국 인기는 다소 시들해진 모습이다.

◆ 美증시, 랠리에도 공포감 여전

지난달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크게 웃돈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발표와 기대보다 양호했던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등에 힘입어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증시는 계속해서 위를 향했고, 특히 다우지수는 1999년 이후 최고의 첫 4개월 성적을 기록했다.

강력한 오르막을 연출한 주가지수를 따라 미국 주식 관련 펀드도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미 증시 펀드는 1월부터 4월까지 18% 가까이 올랐고, 4월 한 달 평균 수익률은 3.6%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한 경계감을 보이며 주식 펀드 정리에 나서 꾸준히 자금이 몰린 채권 펀드와는 대조적 흐름을 연출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및 글로벌 주식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뮤추얼펀드에서는 총 305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찰스슈왑은행 최고 주식투자책임자 오마르 아길라르는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미국 경제 및 기업 실적도 취약성을 갖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풀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첫 넉 달 동안 나타난 시장 랠리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간스탠리 역시 주가 고평가 및 기업실적 침체 가능성 등을 이유로 뉴욕증시 강세 지속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 유럽-신흥국 평가 '각양각색'

올해 투자자들의 기피 대상인 유럽과 선호 대상인 신흥국으로의 자금 흐름은 4월에도 3월과 비슷한 유형이 나타난 가운데, 두 곳 모두 다양한 전문가 평가들이 나와 향후 자금 흐름 예측을 어렵게 했다.

지난달 유럽 관련 증시 펀드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졌지만 3월에 비해 속도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투자은행들의 평가 중에는 다소 희망적인 내용들이 포함됐다. 도이체방크는 유럽의 올해 기업 실적이 1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뒤 4분기 중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투자회사 필 헌트는 유럽 1분기 기업실적이 부정적 경제전망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바클레이스는 유럽이 전반적으로 비중축소 의견이 우세하지만 밸류에이션은 미국 주식에 비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고, 골드만삭스는 중국과 터키에 대한 수출 증가에 따라 금년 하반기 유럽 경기가 회복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흥국의 경우 골드만삭스는 통상적으로 신흥국의 2Q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미국의 경기호조가 신흥국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5월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월가 격언은 통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중국이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둔화 우려를 딛고 세계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 식을 줄 모르는 채권 인기

4월 한 달 채권 펀드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유입세가 이어졌다. 특히 북미 채권 펀드로는 유입세가 3월보다 가팔라졌으며, 유럽과 신흥국 유입 속도는 소폭 더뎌졌다.

미국 국채는 경기침체 확률을 뒤로하고 증시가 고점을 경신한 것과 달리 매우 낮은 금리 수준을 이어가며 여전한 투자자 우려를 증명했다.

몬트리올은행은 미국채 30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이 경제여건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고, 마켓워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낮아진 인플레이션율, 여타국 채권금리 등을 반영했을 때 미국채 금리가 1%대까지 내려갈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신흥국의 경우 최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수익률 곡선과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달러채에 비해 신흥통화채가 매력적이라는 JP모간의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 글로벌 주요 벤치마크지수에 포함된 중국 국채와 국책은행 채권에 대해 블랙록은 상당 규모의 투자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으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약 1500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점쳤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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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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