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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선거 막판 혼전... “1차서 끝낸다" vs "결선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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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최대 60표 예상... 결선서 중도표 노린다”
김태년 “1차에서 끝내겠다”
노웅래 “50표 전후.. 반전 기대하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오늘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열린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을 이끌 막중한 자리인 만큼 막판까지 대혼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국정운영이 꽉 막힌 상태에서 야당과의 협상 능력이 변수로 떠올랐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 사령탑을 뽑는 선거가 시작된다. 운동권 맏형 이인영(54·3선) 의원과 중도파 노웅래(61·3선) 의원, 친문 실세로 분류되는 김태년(55·3선) 의원이 3파전으로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 후보(좌로부터) <사진=뉴스핌 DB>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승세는 오리무중이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총선 경쟁력에 야당과의 협상력까지 평가 대상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예측불허 판세를 보이고 있다. 여권 내에서도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각 후보 진영에선 대략적인 표 계산은 끝났다는 반응이다. 친문 초재선의 지지를 받는 이인영 의원 측은 “최대 60표까지 본다”며 “그동안 선거전략 자체가 중립표를 확보하기 위한 방향이었으니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변화와 통합’을 키워드로 “총선승리를 위해 미드필더가 되어 중원으로 나가 경쟁하겠다”고 말해 왔다.

‘원대 3수’에 나선 노웅래 의원 측은 “50표 전후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3번째 준비하며 표 계산은 더 정확할 것”이라며 “중도진보층을 아우를 수 있는 확장성을 봤을 때 경쟁력이 높은 후보”라고 자신했다. 그는 “노 의원은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을 2번 경험했다. 공정하고 무난하다는 강점이 있어 개표 후 깜짝 놀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김태년 의원 측은 “1차에서 과반 득표(64표 이상)로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 경험을 통한 당정소통과 상임위 간사 경험을 통한 야당과의 협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원실 관계자는 “국정과제 이해도도 높고 협상경험이 많다는 강점이 있어 선거에서 유리하다”고 자평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2019.04.21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민주당 의원 128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린다.

각 후보가 50표 이상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독보적인 1위는 나오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결선투표에서 제3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현재까지 판세는 ‘2강 1약’ 구도로 형성됐다는 평이 대세를 이룬다. 이인영·김태년 의원이 각각 친문계의 지원을 받으며 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인영 의원은 친문 초재선 모임인 ‘부엉이모임’을 대표하는 전해철 의원의 전폭적인 유세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친정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와 민평련 등 운동권을 기반으로 젊은 친문세력과 중도표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뚜렷한 성과가 없던 4.3 재보궐 선거 이후 이해찬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문 색채’에 당 내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이 의원 측은 “의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총선 전략”이라며 “친문 색을 덜고 중도표까지 흡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04.30 yooksa@newspim.com

반면 김태년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친한 친문 핵심으로 당내 주류인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 1월까지 당내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 개인적인 지지자들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간사를 맡으며 야당과의 협상 잔뼈가 굵은 만큼 협치 측면에선 우위를 확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의원 측은 “야당과의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낸 적이 많다”며 대야협상을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 의원의 개인기와 이 의원을 지원하는 전해철 의원의 가세로 결과를 예측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전 의원은 486, 젊은 친문을 대신해 총대를 매고 이 의원을 돕는 상황”이라며 “떨어지면 정치적 타격이 상당해 사력을 다해 돕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04.30 kilroy023@newspim.com

일각에선 오랫동안 의원들과 스킨십을 해 온 노웅래 의원의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노 의원은 중도파와 비문재인계를 중심으로 표심을 확장하며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특정 세력을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면 잡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난한 노 의원을 지지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노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38표를 득표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금도 미세하게 10~20표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된다는 의미”라며 “유세를 듣고 결정할 유권자도 남아 있어 결과는 열어 봐야 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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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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