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환율 연중 최고] 전자·자동차 업계 "긍정적이나 효과 제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율, 갑자기 올라...장기적으로 유지돼야 효과"
"전자 업계, 대부분 생산공장 해외 있어"
"자동차 업계, 도움 되지만 업체마다 사정 달라"

[서울=뉴스핌] 심지혜·조아영·나은경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80원에 육박하면서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국내 전자 및 자동차 업계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체마다 수출 국가가 다르다고 환율이 갑작스럽게 올랐다는 점 등의 요인이 있어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9일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환율 상승으로 전자업계 수출에 긍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산업 구조가 고도화 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이 많아지면서 환율 영향으로 수출이 늘고 주는 등의 변화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달리 수출 산업의 고도화로 브랜드, 기술 등 비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환율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일부는 국내에 생산공장이 있지만 상당수가 해외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데다 대기업들의 경우에는 환율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보험을 들어 놨기 때문에 영향이 적다고 해석했다. 

문 연구원은 "특히 대기업, 중견기업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변동보험 등을 들어 놨다"면서 "과거 대비 환율 영향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지될지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 해외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지만 현재 시황이 좋지 않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 반도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같은 부품은 대부분 원달러 결제 많이 이뤄지기 떄문에 자체만보면 수출경쟁력이 개선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수량이 같다고 가정하고 원달러 환율만 오른다면 그 자체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좀 더 들여다 봐야 할 것이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경우 다양한 국가로 글로벌 거래를 하고 있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효과의 폭은 업체별로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업계도 환율 상승이 도움이 되겠지만, 업체마다 상황이 달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현대기아차의 경우 영업이익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약세(환율 상승)은 수익성을 만회할 수 있는 여력을 준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국내에서 제조한 완성차를 해외로 수출하고, 자동차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한다. 판매 측면에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기 떄문에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물량의 80% 가량은 해외 시장이 대상이다. 작년 연간 도매 판매 실적 기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판매 비중은 각각 84.2%, 81.1%다. 현대차는 지난해 99만대를, 기아차는 93만대를 수출 판매했다. 

다만 김 운영위원장은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 GM 등은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또한 환율이 지속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기조가 계속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