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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첼시, 유로파리그 결승 대결.. 챔스 등 UEFA ‘EPL팀 잔치’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07:00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07:00

아스날 오바메양 해트트릭... 첼시는 승부차기끝 진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스날과 첼시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만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아스날은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에 4대2로 승리, 1,2차전 합계 7대3으로 무난히 진출했다.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결승전이다.

이날 오바메양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17분, 후반24분, 후반44분 골을 터트렸다. 투톱으로 함께 출격한 라카제트는 후반5분 골을 성공시켰다.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한 아스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스날 오바메양. [사진= 로이터 뉴스핌]

첼시는 발렌시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같은 날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랐다.

1대1 동점상황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첼시는 두 번째 키커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상대팀 힌터레거도 실축하며 원점으로 돌아왔다. 승부차기 3대3 상황서 첼시 골키퍼 케파가 골을 막아낸데 이어 아자르가 상대의 골망에 침착하게 골을 집어넣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모두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잔치가 됐다. 전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해트트릭으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 리버풀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선방쇼를 한 첼시 골키퍼 케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승부를 결정 지은 아자르의 승부차기 슛.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환호하는 첼시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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