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특정국가 외화 유동성자산 상한선 둔다"…금감원, 은행 LCR 손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화 유동성자산 쏠림현상 방지 위해 '안전판' 도입
LCR 산정시 동일국가 보유비율에 상한선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내년부터 은행들은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고유동성 외화자산이 특정 국가에 쏠리지 않도록 분산해야 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산출시 고유동성 외화증권에 대해 발행국가별 한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정안을 사전예고하고 은행권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LCR은 1개월 기준 순현금유출액에 대한 고유동성 자산 보유비율을 의미한다. 외화 LCR 규제는 은행의 달러화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한 보호장치로 2017년에 도입됐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일반은행은 올해까지 80%로 맞춰야 한다.

고유동성 자산은 유동성이나 우량도에 따라 레벨1, 레벨2A, 레벨2B로 구분된다. 레벨1은 할인율 없이 100% 우량자산으로 반영되고, 레벨2A와 레벨2B는 각각 15%, 50% 할인율을 적용한다.

금감원은 특정 국가 자산 비중에 상한선을 둘 방침이다. 동일 국가에서 발행·보증한 레벨1 유가증권의 합계액이 전체의 절반을 넘으면 자산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레벨2A와 레벨2B는 이 기준을 40%로 적용한다. 동일 국가 자산 비율에 일종의 캡을 씌워 자산 분산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은행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레벨1 70%, 레벨2A 및 레벨2B는 60%를 시작으로 내년 7월에는 각각 60%, 50%로, 2021년부터는 각각 50%, 40%로 낮추는 방식이다.

LCR 규제를 손질하는 이유는 고유동성 자산의 국가별 편중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수익성이나 편의성을 고려한 자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 나라에 신용위험 등 위기가 왔다고 했을 때 해당 국가 채권은 잘 팔리지 않을텐데 그쪽 자산만 갖고 있으면 유동성 확보가 어렵게 된다"며 "주식투자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취지와 같다"고 설명했다.

당장 은행권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현재 은행은 규제보다 높은 수준의 LCR을 유지하고 있고, 포트폴리오를 분산시켜 관리하고 있다.

일반은행의 외화 LCR은 2017년 12월 113.1%→2018년 6월 138.5%→2018년 11월 133.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은행 123.1%, 국민은행 136.0%, 하나은행 138.3%, 우리은행 108.9% 수준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를 훨씬 웃도는 내부 기준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 포트폴리오를 분산시켰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아무래도 한국물이나 미국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결과 은행별로 영향의 정도가 다르지만 당장 시행하더라고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외화유동성 상황이 좋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