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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무역협상 결과 기다려"...환율 1177원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16:32

장중 1182.9원 연고점 경신 후 하락
10일 오전(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예정
"수출업체들 1200원 기대속 물량 안풀고 쥐고 있어"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0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내린 117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 내린 1178.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1182.9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10일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코스콤CHECK]

미국은 예고했던 대로 10일(현지시각) 자정을 기해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했다. 중국은 유감을 표하며 보복을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조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양국은 10일 오전(현지시간) 고위급 무역논의를 재개할 예정이어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무역협상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면서 환율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10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전일보다 0.37%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912위안으로 고시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는 이번달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무역협상이 결렬될 경우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며 "수출업체들도 1200원 상승을 기대하며 물량을 풀지 않고 있어 단기적인 환율 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강달러가 진행된 상황에서 달러값이 더욱 오를 경우 트럼프 대통령도 부담을 느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강달러는 미국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장기적으로 환율은 하락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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