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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장 IN] 박인비 "지난해 받은 굴착기, 업그레이드 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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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박인비, 장은수·임은빈·허다빈과 맞대결

'스포츠 현장 IN'에서는 생생한 스타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담아냅니다. 글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합니다.

[춘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언제나 업그레이드된 버전은 좋은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1·KB금융)는 15일부터 5일간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리는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7500만원)에 출전해 2연승 사냥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장은수(21·CJ오쇼핑), 임은빈(24·올포유), 허다빈(21·삼일제약)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매치 플레이 메인 스폰서인 두산은 우승 부상으로 굴삭기를 준다. 박인비는 지난해 굴착기를 받아 농장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에게 선물했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굴착기가 있어 지게차로 교환했다. 

'세계랭킹 6위' 박인비는 LPGA 통산 19승째를 달리고 있으며 올 시즌 기아 클래식(공동 2위)와 휴젤 에어프레미아 LA 오픈(동동 5위) 등 2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LPGA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254.86야드(115위), 페어웨이 안착률 82.14(7위), 그린 적중률 75.69%(8위)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는 선수 64명이 출전,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박인비와의 일문일답:

 -출전 소감은?
:"일단 매치플레이 상대가 '어린 선수는 아니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막상 와서 보니 '저보다 나이가 어리지 않은 선수들을 뽑는 게 더 어렵겠다'라고 생각된다. (웃음) 젊은 선수들이 패기가 넘치기 때문에 더 어려운 상대가 될 수도 있다. 누구랑 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대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작년과 조 편성은 비슷한 것 같다. 작년에는 예선은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편히 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대회를 앞두고 전략이 있다면?
:"조별 리그를 함으로써 오히려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물러설 데가 없다고 생각하고 경기하는 방식이 스트레이트라면 리그 방식은 조금 더 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양날의 검인 것 같다. 어쨌든 조별 리그여도 탈락할 확률이 커진다. 그렇지만 조별 리그는 마음을 조금 더 풀어지게 하는 부분이 있다. 오히려 스트레이트로 생각하며 작년에 대회를 치렀다. 매일매일 지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다."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작년 재작년 통틀어서 14경기를 했다. 근데 패한 경우는 단 한 번이다. 김자영 선수가 더 힘들지 유소연 선수가 더 힘들지 모르겠다. 어쩌다 둘이 한 조가 됐다. 누굴 만나도 편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에 우승한 대회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부상은 잘 사용하고 있나?
:"작년에 받았던 부상은 알아보니 집에 똑같은 것이 있었다. 두산에서 만든 지게차로 바꿔서 잘 사용하고 있다. 관계자분이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고 하더라. 언제나 업그레이드된 버전은 좋은 것이더라."

-대회가 주는 개인적인 의미는?
:"우선 값진 선물을 준 대회고 2017년 처음 인연이 돼 나왔다. 유소연이 명 승부를 펼치면서 쭉 귀담아 들었던 대회다.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에 꼭 나오고싶었다. 일년중에 손꼽는 대회다. 즐거운 인상적인 인상을 준 대회여서 내겐 특별하다. 또 이번 대회가 열리는 라데나 골프클럽은 미국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장소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하고 빠른 퍼팅이 요구된다. 이 그린에서 퍼팅을 하고나면 자신감이 생겨서 돌아가는 것같다. 스트록이 어떤지 잘 판달할 수 있다. 그래서 메이저 대회에 준비하기에 무조건 무언가를 건질 수 있는 대회가 될것같다.

-퍼팅이 안 좋다라고 얘기를 했다. 어떤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않은지?
:"올해 샷감은 저번 대회까지만 해도 좋은 것같다. 샷감은 좋았지만 올해는 전체적으로 퍼트가 좀 아쉽다. 어떤해 보다 퍼트가 좀 안따라주는것같다. 그만큼 그린 레귤레이션이 많아졌다. 퍼팅 스탯이 그렇게 나올 수도 있는 것 같다. 라이보는 것, 터치, 스트로크도 좀 흔들리는 것 같다. 그것들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주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스트로크가 좀 나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터치감을 잘 살려서 퍼팅감을 잘 찾아갔으면 좋겠다."

-최나연 선수가 비시즌 때 박인비 선수한테 조언을 받았다고 했다. 주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주는지?

:" 어느 정도 프로 수준에 올라가면 서로에게의 조언이 항상 도움이 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배상문, 최나연 프로, 대니엘 강 프로 등 서로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게임을 판단해주기도 하고 스윙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 저녁, 술 같이한다.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같이 자주 만난다. 누구한테 어떻게 후배들한테 조언을 구할 때가 있기도 하다. 후배들도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배울 것이 있는 것 같다. 서로 공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조언인 것 같다.

-향후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지?
:"한주 쉬고 US오픈과 미국에서 같이 경기할 것 같다. 작년보다 더 많은 대회를 소화하고 싶다. 초반 대회가 선호하는 코스가 많았다. 체력이 될 때까지 컨디션 되는 대로 계속 치고 싶다.

올림픽에서 세레머니 한지가 3년이 됐다. 다가오는 올림픽에 대한 생각은?
:" 사실 IOC 선수위원 같은 기회 자체가 희귀한 케이스이다. 거의 불가능인 것을 해내는 것이지 않나. 디테일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리우 때만해도 4년 뒤가 너무 멀어서 그때까지 잘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1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기회가 온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기회가 오지 않으면 훌륭한 후배도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여유 있게 생각하고 만약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후배들을 응원해 줄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정윤영 기자]
두산 매치플레이 대진표. [사진=정윤영 기자]
박인비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인비는 우승과 함께 3500만원 상당의 굴삭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사진= K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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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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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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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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