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대전시, 1호 수소충전소 20일 준공…2023년까지 12곳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3:06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3:06

1kg당 8200원… 1kg으로 약 90km 운행 가능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1호 수소충전소인 유성구 학하동 소재 학하 수소충전소가 오는 20일부터 운영된다.

박장규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16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0일 학하 수소충전소 일원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학하 수소충전소가 연면적 2913㎡와 충전용량 350㎏의 규모로 하루에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 1호 수소충전소인 학하 수소충전소 [사진=대전시청]

충전소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충전시간은 승용차의 경우 5kg 수소 충전 시 5분가량 걸리며 버스는 25kg 충전하는데 20분이 소요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인 넥쏘의 연비가 kg당 최대 96.2km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전시 또한 도로상태나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소 1kg 충전 시 90km 이상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전비용은 kg당 8200원으로 창원(8000원/kg)보다 다소 비싸고 한국도로공사(8800원/kg)보다 저렴하다.

시는 학하 수소충전소에 이어 7월 대성동에 민간충전소를 조성하는 등 올해 2기의 충전소를 보급하고 2023년까지 총 12개의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16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박장규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이 학하 수소충전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이는 수소차 보급이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올해 225대를 비롯해 2020년 300대, 2021년 375대, 2022년 400대, 2023년 700대가 보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차 버스도 2020년 13대, 2021년 20대, 2022년 20대, 2023년 20대 등 총 7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박장규 과장은 “수소요금 단가 인하와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천연가스 등을 활용한 거점형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추가 수소충전소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