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미·중 무역갈등에 中 제조공장 베트남행 '가속'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3:36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많은 중국 내 제조공장들이 베트남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BBC가 보도했다.

베트남 하노이 외곽에 있는 공장 굴뚝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내 임금 수준이 오르면서부터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겨가는 업체들이 많았지만, 최근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의 속도도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베트남으로 투입된 중국 투자는 이미 지난해의 65% 정도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점차 엄격해지면서 앞으로 베트남을 향할 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계 글로벌 로펌인 베이커 맥킨지는 “많은 기업들이 지금의 무역 갈등이 있기 전서부터 중국 외 생산 지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지역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무역 갈등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는 베트남에서도 노동 비용이 상승 추세이며, 중국에 비해 여전히 신규 노동 인력 투입이 적은 상황이라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또 베트남에서의 토지 및 공장 운영 비용 등도 늘고 있어 밀려드는 해외 투자 자금을 계속해서 흡수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JLL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지역 산업용 부동산 임대료는 작년 하반기 중 11%가 올랐는데,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인해 중국에서 옮겨 온 업체들이 임대료 상승을 일부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