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국방부‧여가부‧롯데지주, 군 공동육아나눔처 설치 MOU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16:00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16:00

2013년부터 전방‧격오지에 나눔터 16개소 설치
2020년까지 9개소 추가 설치…롯데지주, 지원 결정
정부‧롯데지주 “전방지역 자녀 양육 군인에 육아환경 제공”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롯데지주는 22일 전방지역이나 격오지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군인을 지원하기 위한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서주석 국방부차관과 김희경 여가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오후 4시 롯데월드타워에서 만나 각 기관과 기업이 협업으로 수행해 온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관련 추가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8월 부평9공수여단에 오픈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 [사진=롯데지주]

군 공동육아나눔터란 군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해 군 관사를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을 하기 위한 장소를 말한다.

이용대상은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로,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다.

국방부, 여가부, 롯데그룹은 지난 2013년 협약을 통해 전방 혹은 격오지에 군 공동육아나눔터 16개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철원, 고성, 양구, 연천, 포천 등에서 나눔터가 운영돼 오고 있었는데, 최근 롯데지주가 나눔터 추가 설치 및 유지보수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현황 [자료=국방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롯데지주는 향후 2년 간 나눔터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롯데지주의 지원으로 2019년엔 5개소, 2020년엔 4개소의 나눔터가 추가로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여가부는 국방부와의 협의 하에 개소 후 1년 간 나눔터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동시에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등 사업도 관리한다.

국방부는 여가부가 1년 간 운영한 나눔터 설치를 개소 다음 해부터 인수받아 관리 및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는 전방‧격오지에 근무하면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으로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돌봄 나눔과 정보 및 자원 나눔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서 자녀양육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진다”며 “전방지역 등에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