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2보] 홍남기 "소득분배 지표 개선…1분위 소득감소 마음 무겁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확장적 재정정책 유지…과감한 지출구조조정"
"리디노미네이션 검토 안한다…경제활력 제고 집중"

[세종=뉴스핌] 최영수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됐지만, 1분위 소득이 감소한 것은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예산편성 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어서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 부총리는 △소득분배 지표 △리디노미네이션 △추경 △재정정책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제시했다.

◆ "내년 예산편성 확대…국가채무비율 40% 초과 불가피"

우선 재정정책 관련 "우리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내년에도 확장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5일 재정전략회의 당시)국가채무가 GDP 대비 40% 넘어가고 재정수지 적자도 커진다는 점을 (대통령께)보고했다"면서 "지난해 발표한 중기재정계획(2018~2022년)에 따라 2020년도 국채무가 이미 40.2%로 제시됐다"면서 "경제상황이 어렵고 세수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내년도에는 40%를 넘기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과감한 재정지출 구조조정과 재정혁신 있어야 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도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과감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혁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 4월 정부의 입장을 확실하게 말했고 최근 한은 총재께서도 입장을 밝혔다"면서 "정부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지금 논의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리디노미네이션은 장단점을 떠나서 그 문제점에 대한 우려가 크고 사회적 충격도 큰 사안"이라며 "현재는 리디노미네이션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기보다는 경제활력 제고에 국가적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이날 발표된 소득분배 지표와 관련 "소득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배율이 5.8로서 그간의 분배지표 악화 추세가 완화된 모습"이라며 "비록 1분위 소득이 감소했지만 1분기 기준으로는 2015년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위와 3분위, 4분위 중간계층의 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도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작년 내내 전 분기에 걸쳐서 감소했던 2분위 소득이 이번에 플러스 전환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위 소득 감소세가 지속되고 저소득층 어려움이 여전해 제 마음도 무겁다"면서 "결코 단기간 내 해결될 과제는 아니고, 관계부처가 함께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민생추경 촌각 타투는 상황…조속히 심의 요청"

홍 부총리는 또 국회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정부가 추경을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면서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추경안이 하루빨리 심의·확정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는 재난관련 분리 추경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분리 추경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미세먼지 추경과 경기하방 리스크 대비 선제적 민생 추경이 이번에 반드시 함께 심의돼야 한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미세먼지 추경만큼 경기 선제적 경기대응을 위한 민생추경도 촌각을 다투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추경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칫 선제적 경기 대응을 실기할 수 있고 경기대응력도 약화시킬 가능성 있다"고 우려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소득동향'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또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합리성과 수용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은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 주체들의 부담 능력, 시장에서의 수용성 등 3가지 요소를 충분히 감안해 결정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시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기업이 애로를 호소하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기를 바란다"면서 "노동시장을 개선하자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력 확보에 애로 느낀다든가, 기업이 비용 부담을 느낀다든가 임금손실 문제로 번지는 등 여러가지 사안이 함께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6월까지 현장 실태와 기업 준비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어려운 기업들이 적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