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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지오랩 "비만치료제, 유럽 제약사가 기술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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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검토 후 기술수출 또는 공동연구 진행 등 논의"
코스닥 이전 상장 작업 본격화.. "올해 심사청구 목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벤처기업 안지오랩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에 대해 유럽의 한 제약사가 기술검토를 진행 중이다. 기술검토 후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또는 안지오랩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지오랩 김민영 대표이사. [사진=김양섭 기자]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사진)는 최근 뉴스핌의 인터뷰에서 "비만치료제에 대해 유럽 제약사가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기술검토 후 라이선스 아웃이나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지오랩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복부비만 치료제(AL101-AOB), 습성황반변성 치료제(AL101-AMD),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AL101-NASH), 치주질환 치료제(AL102-PDT), 삼출성중이염 치료제(AL101-OME), 건선 치료제(AL101-PSO), 항체 치료제(AL201-AB) 등이다. 회사 규모에 비해 개발중인 신약이 많지만 모두 '혈관신생'에 관한 것이다.

혈관신생이란 기존 미세혈관에서 새로운 잔핏줄이 생기는 것으로 배아가 발달하거나 상처가 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황반변성, 복부비만, 자궁내막증, 건선, 암 전이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안지오랩은 줄곧 혈관신생 한길만 걸어온 바이오벤처다. 김 대표는 "조그만 회사가 왜 이렇게 파이프라인이 많은가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원인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혈관신생'에 대한 것이고 적응증을 추가하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안지오랩은 주로 국내 2상을 마치고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추진하는 비즈니스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보통 2상에 들어가면서 논의를 시작한다.

비만치료제의 경우는 국내에서 지난 2011년 2상 완료 후, 3상 IND 승인까지 받은 뒤 국내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한 적이 있지만 이후 3상 진행이 지지부진해 다시 권리를 받아온 사례이다. 김 대표는 "권리를 돌려받았을 때는 이미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2상을 시작하고 있어서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기는 어려워 비만치료제 임상 추가 진행은 일단 유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비만치료제 외의 개발 중인 신약 대부분 전임상~1상 상태인 데 비해 습성황반변성 치료체는 현재 2상을 진행중이다. 기존의 황반변성치료제들이 안구에 직접 주사를 하는 방식인 데 반해 안지오랩은 경구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김 대표는 "작년 말 환자모집을 해서 임상2상을 잘 진행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환자투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기간을 1년 잡고, 2021년이 되면 임상 결과를 알 수 있다. 현재로서는 임상2상 결과가 나온 이후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구 투여'라는 굉장히 큰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제약사가 관심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효과학기술원에서 일했다. 혈관신생 연구에 뛰어든 것은 1991년 한효과학기술원 종양생물실장을 맡았을 때부터다 . 1991년부터 한일그룹 계열 생명공학연구소인 한효과학기술원에서 종양생물실장으로 혈관신생 연구를 해온 김 대표는 IMF 외환위기에 모기업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1999년 연구소가 문을 닫자 같은 해 바로 창업했다. 김 대표는 "하고 싶은 연구를 계속하고 싶어서 창업을 했는데, 어느덧 20년이나 됐다"고 했다.

지난 2016년에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올해는 코스닥 이전 상장 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올해 심사청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매출은 모두 건강기능식품에서 나온다. 지난해 매출 61억원으로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김 대표는 "작년에 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면서 "원료는 일부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기준 실적은 매출 61억원, 영업이익 2700만원, 당기순손실 92억원이다. 코넥스시장에서 지난 24일 기준 시가총액은 377억원이다.

안지오랩 주요 파이프라인. [자료제공=안지오랩]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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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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