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노동硏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고용감소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계 분야 스마트공장 도입 촉진에 따른 고용변화' 보고서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자금 여력 있어…인력 감축 無"
"숙련 수준 양극화 관찰…생산성·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이 고용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은 27일 발표한 '기계 분야 스마트공장 도입 촉진에 따른 고용변화' 보고서에서 "행정 통계를 이용해 스마트공장 도입이 고용량에 미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양의 결과가 얻어졌다"면서 "적어도 스마트공장이 고용을 감소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회사 부담이 전체 도입 사업의 최소 50% 이상이므로, 자금에 여력이 있거나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자료=한국노동연구원]

이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경우, 참여 이전부터 이미 비참여 기업 집단과 비교해 다른 고용 변화 패턴을 보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즉,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서 인력을 감축하거나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단, 연구원은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체에서는 도입 이후 요구되는 숙련 수준에서 양극화가 관찰됐으며, 아울러 스마트공장 시스템 운용 및 정보 분석 등에 대한 직무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먼저 연구원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미도입 기업들과 비교해 생산성과 품질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해 스마트공장의 도입이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에서 요구되는 숙련 수준에 있어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반 정도고, 숙련 수준이 낮아졌다는 응답과 높아졌다는 응답이 약 25%로 비슷했다"면서 "따라서 스마트공장은 숙련에 대해 중립적인 효과를 가지지만 숙련에 있어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공장에서 주로 등장한 신규 직무로는 스마트공장의 운용에 관한 직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정보 분석 및 진단에 관한 직무로 나타났다"면서 "스마트공장이 더욱 확산

된다면 정보 분석 및 시스템 운용에 대한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이들 근거를 들어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냈다. 단, 노동친화적인 방향으로 도입해 기존 인력들의 감축 없이 재배치 하는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연구원은 "스마트공장을 노동친화적인 방향으로 도입하고 아울러 일터혁신 등을 병행해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생산성 증대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에서 실제 고용 감소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일반에서 우려하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대량해고 사태가 적어도 단기간에는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피 업무나 위험을 수반한 업무 등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산업 재해를 줄이고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공장을 활용해야 한다"며 "스마트공장의 보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및 숙련 형성 여건을 개선해 청년층과 여성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스마트공장 도입의 취지인 생산성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작업 조직 및 인력 관리 방식을 스마트공장에 맞는 형태로 바꿔야 한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일터혁신을 병행함으로써, 스마트공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나아가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의 도입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