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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일찍 찾아온 폭염 종합대책 수립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1:47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1:47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시설물 점검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올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내달 15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대비 T/F팀 구성·운영한다.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취약 지역·시설에 대해 정비 등 폭염대책을, 폭염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노인돌보미, 방문건강 관리인력, 지역자율방재단, 이장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에 대한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와 보호를 위한 현장중심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횡단보도 등 그늘막을 기존 15개소에서 5개소 추가 설치하고 전천변 산책로 Fog 터널 설치, 수경시설물 4개소 운영, 버스승강장·공원 정자각 선풍기 가동, 시가지 가로수·녹지공간 관수, 도로 노면 살수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한다.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39개소에 스프링쿨러와 차광막 설치, 소 가금류, 돼지사육농가 쿨링패드·산업용 에어컨 설치, 안개 분무시설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닐하우스농가 26개소에 폭염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41개소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시설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영근 군 안전건설과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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