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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원치유 지원센터 확장·이전…교권침해 예방 앞장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7:21

[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 І 빌딩 3층에서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30여 명의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2017년부터 교육청 청사 1층에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해 온 세종교육청은 상담자의 안정적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앞 민간빌딩으로 확장·이전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센터의 면적은 기존의 세종교육청 1층 47㎡에서 약 333㎡로 넓어졌다. 단일 사무실 하나 뿐이었던 내부 시설도 개인상담실 3곳과 사무실·법률상담실·심리상담실·연수실 각 1곳씩 등 7개의 별도 공간을 갖게 됐다.

30일 오후 세종교육청 앞 민간빌딩에서 열린 세종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최교진 교육감(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센터 이전 작업을 완료하게 되면 세종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본청 및 직속기관 등 교육기관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교원치유 지원을 하게 된다.

센터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음악치료, 동작치료, 갈등조정) △변호사를 통한 교권관련 법률상담 및 지원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또 센터의 연수실과 상담실을 활용해 세종시 교원들이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 학생·학부모들과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협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권침해 예방교육 △피해교원 지원 △사후 복귀까지 세종시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권침해로 상처받은 선생님들의 마음치유는 물론 법률지원과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감하고 다가가며 함께 가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1522-9575로 하면 된다. 

nicepen3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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