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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자랑스러워하실 것"...조원태 회장, IATA총회서 공식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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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IATA에 많은 기여 하신 분"...참석자들 묵념
조원태 회장 "묵념 감사...성공적 연차총회 되도록 노력"
김현미 장관 "최근 이슈에 대한 해법 찾아 더 높이 도약하길"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IATA 연차총회 서울 개최는 조양호 회장님의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조 회장님께서 굉장히 많은 자부심을 느끼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성공적인 연차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원태 회장은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성사시킨 IATA 서울 총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섰다.

2일 IATA 서울 연차총회 참석자들이 조양호 회장의 평안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유수진 기자]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서울 총회 개최에 큰 기여를 한 조양호 회장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 겸 CEO는 "조양호 회장은 IATA에 많은 기여를 했던 분이다. 우리는 훌륭한 리더를 잃었다"면서 "오늘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슬프게 생각한다. 그를 기억하기 위해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눈을 감고 조 회장의 평안을 위해 묵념했다.

이후 의장으로 추대돼 무대에 오른 조원태 회장은 "조양호 회장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져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연차총회 의장으로 추대해줘 감사드린다. 큰 영광"이라면서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항공산업이 많은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하늘을 나는 것, 비행은 자유의 사업"이라며 "항공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많은 노력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유창한 영어로 회의을 이끌었다.

2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서울 연차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유수진 기자]

이날 개막식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은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의 노력이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대한민국 영토 크기는 세계 109위 불과하지만 항공사가 누비는 하늘 길은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넓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산업 성장과 함께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대두. 항공안전과 보안, 소비자 보호 같은 이슈에 대해 해법을 찾고 공동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서울 총회에서 미래의 비전 찾고 국가간, 항공사간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항공산업이 한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의 UN회의'라 불리는 IATA 연차총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IATA 연차총회는 전세계 항공사 및 제조사 최고경영자 등 항공산업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항공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이를 위해 항공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서울을 찾았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강화 방안과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 항공 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등 폭 넓은 의제들을 다뤄지고 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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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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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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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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