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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신과 함께_이승편' 고창석x오종혁과 서울예술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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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동명 웹툰 각색한 '신과 함께_이승편'
고창석·오종혁 등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 자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웹툰으로도, 영화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신과 함께_이승편'이 뮤지컬로 탄생했다. 연습현장은 안무와 노래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박석용(왼쪽부터), 이윤우, 오종혁, 고창석, 송문선, 김건혜, 최정수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 연습현장 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9.06.03 mironj19@newspim.com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이 개막을 앞두고 3일 오후 서울예술단 연습실에서 현장을 공개했다. 김태형 연출은 "뮤지컬만의 특색을 살려 여러 각색과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신과 함께_이승편'은 주호민 작가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2015년 초연된 '신과 함께_저승편'의 후속으로, 가택신과 차사들의 갈등과 대립, 화합을 통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과 달리 철거 용역을 하는 '박성호'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인물로 각색됐다. 또 강림과 측왕이 등장하지 않는다.

김 연출은 "저승차사와 가택신의 싸움이 큰 축을 이루지만 아쉽게도 캐릭터를 축소하고 각색할 수밖에 없었다. '박성호'란 캐릭터를 강화해서 왜 일을 하게 됐고 일을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여주면서 인간이 신을 버리고 오만하고 자만심, 이기심을 가지고 살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주고자 했다"며 "그 외에 한울동 주민들이 철거에 저항하는 모습, 함께 살아가는 커뮤니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고창석, 박석용, 송문선, 이윤우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 연습현장 공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고 있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9.06.03 mironj19@newspim.com

집을 지키는 가택신 '성주' 역은 배우 고창석이 맡는다. 고창석은 15년 전 '여름밤의 꿈'이란 작품을 통해 서울예술단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다. 당시 조연출이었다면 지금은 배우로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고창석은 "15년 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따뜻하게 받아줘서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사실 공연 기간이 짧아 아쉬웠고 부담도 있어서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런데 '킹키부츠' 때 함께했던 안무감독, 음악감독이 이 작품을 맡아 연락을 주셨다. 마동석도 만났는데 '재밌겠다'는 반응이었다. 소품감독이 동네 주민이라 만날 때마다 '같이 하자'고 하더라. 사람 인연, 작품 인연이라는게 있는 것 같더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노래라는 게 운동과 똑같다. 계속 해줘야하는데 저는 매일 안했다. 어느 단계까지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서울예술단의 작품은 상업극에서 할 수 없는 사회적인 부분을 깊숙하게 건드린다. 처음 리딩할 때 깜짝 놀랐다. 무대 언어로 바뀌면서 재밌고 신선한 장면도 많이 추가됐지만, 관객들이 공연 관람 후 많은 것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오종혁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 연습현장 공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고 있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9.06.03 mironj19@newspim.com

뮤지컬화 되면서 비중이 높아진 철거 용역 일을 하는 청년 '박성호' 역은 배우 오종혁이 맡는다.

오종혁은 "사실 첫날부터 지각했다. 다른 작품들과 달리 서울예술단은 아침 9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연습을 하더라. 제가 몸이 풀리기 시작할 때쯤 연습이 끝나 본의 아니게 나머지 공부를 했다. 밤 11시 운동이 습관이라 연습 시간이 끝나고 혼자서 그 시간까지 혼자서 복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 외에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는 김건혜가 '신과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강 캐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에는 송문선, 홀로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 역에는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에는 이윤우가 캐스팅됐다.

김 연출은 "서울예술단이 할 수 있는 움직임, 합창을 통해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많은 단원들을 활용해 더 다양한 장면을 구성할 수 있었다"며 "저승편과 다른 무대지만 저승편의 연장선처럼 느낄 수 있는 무대다. 저승에서 바라보던 이야기가 땅에 내려와 이승에서 벌어지는 상징화된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이승편'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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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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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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