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올해는 디즈니의 해로 불릴 정도로 많은 디즈니 영화가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개봉한 '덤보' '알라딘'에 이어 '라이온 킹' '토이스토리4' '겨울왕국2'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연, 문화계에서도 디즈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오는 8월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약 100년에 걸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보여주는 원화, 스케치, 콘셉트 아트 등 5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4주 기준으로 인터파크 전시/행사 상품 중 31.4% 판매점유율로 주간 랭킹 1위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디즈니의 아이스 뮤지컬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오리지널 팀도 여름방학 기간 한국 초연으로 내한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OST 및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얼음 위에서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영화를 대형 오케스트라와 밴드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 디즈니 픽사 필름 콘서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4일은 '코코 인 콘서트', 25일은 '픽사 인 콘서트', 26일은 '판타지아 라이브' 콘셉트로 각각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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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인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35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코코'의 전 수록곡을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가 이끄는 대형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픽사 인 콘서트'에서는 '토이스토리1'을 비롯해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인크레더블2' 등의 OST가 대형 스크린과 함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펼쳐진다. '판타지아 라이브'에서는 1940년 제작돼 현재까지 클래식 음악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판타지아'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신비롭고 웅장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월트 디즈니 데케이드 인 콘서트'도 열린다. 월트 디즈니의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최근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만나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는 6월 10일까지 전시, 공연, 도서, 여행 분야의 디즈니 관련 인기 상품들을 큐레이션한 편집전 '디즈니와 함께하는 피크닉'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월트디즈니 데케이드 인 콘서트' 중복 할인쿠폰 5000원을 선착순 200매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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