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청약 놓쳐 아쉽다면...대형사 '대어' 분양단지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7:31

강남·서초·청량리 등 주요 도심에 대거 공급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올해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환골탈태한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과 동작, 청량리를 비롯한 주요 도심의 굵직한 단지들이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첫 공공분양이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아파트 단지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15가구로 전용면적 71㎡와 84㎡로 공급한다. 이 단지는 앞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다.

GS건설도 이번달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그랑자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총 148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15가구로 전용면적 59~119㎡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역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번달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41~84㎡, 총 514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전용 84~177㎡, 1425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53가구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KTX가 지나는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공공분양이 앞두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과천제이드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중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그랑자이(미정)'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4개 동, 3343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39가구로 전용면적 59~132㎡로 조성된다.

롯데건설도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삼익롯데캐슬'을 올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3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57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고, 특히 정책에 따라 일반분양가가 낮아지게 되면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더 유리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조합과 건설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책정을 놓고 이견이 있을 수 있어 분양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