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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2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4:26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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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희호 여사 장례에 조문단 안 보낸다
북미교착 국면서 '친서'…분위기 반전될까
北 "하노이회담 파탄 책임 미국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북한이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1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만 보내고 조문단은 별도로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가운데 북한은 12일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책임이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미국이 먼저 이른바 '새로운 해법'을 들고 나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안한 것보다 못한 국제연단' 제목의 논평에서 "조미(북미)회담과 관련해 세계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선의적이며 주동적인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이며 '새로운 계산법'으로 협상 재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미국의 실천적인 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9년 8월 21일 북한 특사조의 방문단이 남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이희호 여사에게 김정일의 조화를 전달했다. (왼쪽은 단장 노동당 비서 김기남)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주요 헤드라인 뉴스>

[데일리안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49.5%…부정평가 45.9%/ 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오차범위내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정치권의 잇따른 '막말논란'으로 중도층이 결집한 효과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2.7%포인트 오른 49.5%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5.9%로 2.3%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2주간 국정지지율이 5.5%포인트 상승하며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0%로 지난주(31.1%) 보다 소폭 하락했다.

[단독]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순방길 합류/ 지디넷코리아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 기간 중 스웨덴에 동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길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송병준 게임빌 대표(컴투스 대표 겸임), 강실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 게임사 및 협단체 수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행한다. 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복수의 관계자는 게임사 및 협단체 수장 등이 현지서 개최되는 e스포츠 행사 등에 참석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와대 "국회의원 일 안해도 견제 방법 없어…국민소환제 도입 필요"/ 한겨레
청와대가 "국회가 일을 하지 않아도, 어떤 중대한 상황이 벌어져도 주권자인 국민은 국회의원을 견제할 방법이 없다"며 "계류중인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이 20대 국회를 통해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등 정당해산 청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멈춰선 국회'에 대해 국민이 심판해달라고 한데 이어, 연이틀 국민청원을 통해 국회로 나오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압박하는 답변을 내놨다. 12일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청원에 대한 답변에 나서 "대통령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소환할 수 있는데 유독 국회의원에 대해서만 소환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北, 이희호 여사 장례에 조문단 안 보낸다/ 경향신문
북한이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북측은 1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만 보내고 조문단은 별도로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앞서 정부는 이 이사장 장례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이 이사장의 부음을 전달했다.

북미교착 국면서 '김정은 친서'…분위기 반전여부 주목/ 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2일 서울에서 한 연설에서 이와 관련, "그동안 전혀 대화나 콘택트(접촉)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북미 간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북한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 대화 시한을 올해 연말까지로 못 박고 '셈법'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대미 압박 행보에서 벗어나 다시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지는 예단하기 힘들다. 북한은 미국에게 새 계산법을 들고나오는 게 먼저라고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외교부 "韓신속대응팀, 오늘 '허블레아니'호 선체 진입해 수색 예정"/ 이데일리
외교부는 전날(11일) 다뉴브강에서 인양돼 뭍으로 옮겨진 침몰 사고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체 내부에 한국 신속대응팀이 들어가 실종자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은 전날 인양한 침몰 선박을 체펠섬으로 옮긴 뒤 경찰 수사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北, 6·12 공동성명 1주년 맞아 "하노이회담 파탄 책임 미국에"/ 이데일리
북한은 6·12 북·미 공동성명 1주년인 12일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책임이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미국이 먼저 이른바 '새로운 해법'을 들고 나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안한 것보다 못한 국제연단' 제목의 논평에서 "조미(북미)회담과 관련해 세계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선의적이며 주동적인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이며 '새로운 계산법'으로 협상 재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미국의 실천적인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北, 이희호 여사 조문단 대신 조전·조화만 보낸다/뉴스핌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식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고 대신 조전과 조화만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고 이희호 여사 장례식에 조문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며 "고인께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애쓰셨던 삶의 여정과 우리 정부가 정식으로 고인의 부음을 전달한 점을 고려한다면 조문단을 보내 조의를 표하는 것이 예의"라고 밝혔다.

[종합] 이희호 사회장 이틀째…이재용·이순자·상도동계 등 조문이어져/뉴스핌
고(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이틀째인 12일 오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순자씨, 과거 고(故) 김영삼 대통령 아래서 정치를 시작한 김무성·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5분 간 빈소에서 유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식장을 떠났다.

이해찬 "국회 공전, 한국당 책임" 이인영 "한국당案도 논의"...與, 한국당 어르고 달래기/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2일 국회 공전(空轉)의 책임이 한국당에 있다며 "한국당은 뻔뻔하다"고 했다. 반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한국당의 안(案)까지 포함해 합의 처리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소집을 위해 이 대표와 이 원내대표가 강온 양면전술을 쓰는 모양새다.

나경원 "靑, 한국당 해산 요건 부합된다며 야당에 전면전 선언"/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청와대가 국민청원에 답하는 형식을 빌어 한국당이 해산해여 할 정당 요건에 부합되지만 청와대가 참고 있다며, 제1야당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월 국회에 한국당이 참여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라고 촉구했다.

장제원, 한국당 '제왕적 대표제' 비판 "황교안‧나경원 투톱정치 뿐"/뉴스핌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제왕적 대표제'를 지적하며 건강한 비판이 사라지고 이미지 정치뿐인 당내 상황을 일갈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면서 정작 우리는 제왕적 당대표제와 제왕적 원내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차피 대표는 심상정?… 이변 생길 가능성도/문화일보
심상정(사진) 정의당 의원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후보였던 심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섬에 따라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이란 말이 나오지만,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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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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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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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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