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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오세훈·이광연… 대한민국 U20 월드컵 역사는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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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우크라이나, 사상 첫 결승 진출팀 맞대결
이강인·오세훈 투톱 스트라이커, 골든볼 후보로 거듭나
주장 황태현, 6경기 풀타임 출장으로 팀 분위기 이끌어
골키퍼 이광연과 김현우·이재익·이지솔 센터백, 철통 수비 이끌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막내형’ 이강인과 '포스트 김신욱' 오세훈의 막강 공격력, 여기에 주장 황태연, 골키퍼 이광연 등이 버티고 있다.

사상 첫 결승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막강한 공격 라인업… ‘막내형’ 이강인과 '포스트 김신욱' 오세훈

정정용 감독은 지난 12일 에콰도르와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강인과 오세훈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가운데 고재현과 김세윤을 공격형 미드필더, 정호진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긴 2-5-3 전술을 펼쳤다.

이강인과 오세훈의 활약이 눈부시다.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포함 6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6년 만의 4강 신화를 이뤄냈고,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에서 결정적인 어시스트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맹활약을 펼치며 골든볼 후보로 떠오른 이강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대표팀에서 전담 키커를 맡아 날카로운 프리킥과 코너킥을 선보였고, 개인기는 성인 대표팀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현란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대담함과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대표팀 동료 사이에서 ‘막내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와 같은 골든볼에 도전한다. 골든볼은 통상 결승에 진출한 두 국가 중에서 나온다. 우승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활약도가 매우 클 경우 준우승 국가에서 나오기도 한다.

역대 골든볼 수상자들을 보면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1979년), 세이두 케이타(말리·1999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2005년),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2007년), 폴 포그바(프랑스·2013년) 등 축구계 전설급 스타들이 차지했다.

이강인의 라이벌로는 우크라이나의 다닐로 시칸이 4골을 기록,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세르히 불레차가 3골 2도움, 포포프가 3골을 넣었다. 다만, 포포브는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어 가능성이 낮다.

이강인과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오세훈도 골든볼 경쟁자다. 오세훈은 이번 대회 16강 일본전에서 최준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키는 등 2골을 넣었다.

특히 193cm의 큰 신장을 갖고 있어 우크라니아의 장신 수비수들을 뚫고 공중볼 다툼을 펼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발 재간도 좋고, 몸 놀림이 빨라 수비수들을 제칠 수 있는 개인기도 갖고 있어 전방에서 우크라이나 수비진을 붕괴시킬 수 있는 자원이다.

큰 키를 활용해 전방에서 주로 활약하지만, 공격 2선에 내려와 수비수들을 끌어내는 역할도 한다. ‘포스트 김신욱(전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개인기량과 잠재능력을 비교했을 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다.

이강인과 투톱을 이루고 있는 오세훈.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상 첫 결승 이끈 주장 황태현… 유이한 대학생 최준·정호진

축구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미드필더다. U20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정정용 감독은 2-5-3 포메이션을 사용, 미드필더 5명을 기용하며 활발한 경기 운영을 펼치는 전략을 사용한다.

그 중심에 주장 황태현이 있다. 황태현은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6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하면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오른쪽 날개를 맡은 황태현은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활발히 볼을 배급하며 경기중에도 팀 동료들의 사기를 복돋우고 있다.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주장 황태현. [사진= 로이터 뉴스핌]

왼쪽 날개를 맡고 있는 최준은 울산 현대고 시절 동기인 공격수 오세훈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절묘한 크로스로 오세훈의 결승골을 도왔고,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며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특히 최준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정호진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표팀 21명의 선수 중 유이한 대학생이다. 지난해 4월 수원 JS컵을 통해 정정용 감독과 인연을 맺은 최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U-20 월드컵 출전권 회득에 앞장섰다.

다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U-19 챔피언십에서 5골을 넣는 등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전세진의 반등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서 무득점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세진은 포르투갈과의 예선 1차전 이후 8강 세네갈전에 선발 출격했으나,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 흐름을 끊었고, 수비 가담 때도 소유권을 자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반면 세네갈전 연장 전반 3번째 골을 성공시킨 조영욱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후위를 침투할 수 있는 엄원상을 4강에서 아낀 것이 큰 수확이다. 두 선수 보두 빠른 스피드를 장점으로 해 큰 신장으로 주축을 이룬 우크라이나 수비수들을 뚫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정호진과 박태준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센터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최준과 함께 대학생인 정호진은 4강전에서 13km를 뛰는 강철 체력을 과시, 묵묵히 자기 역할을 수행했다.

4강 에콰도르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최준.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이광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떠오르는 ‘거미손’ 이광연… 김현우·이재익·이지솔 센터백 수비수

공격에서 이강인이 주목을 받는다면 한국 대표팀의 골대는 이광연이 든든하게 지킨다.

이광연은 에콰도르와의 준경승전에서 에콰도르의 슈팅 13개(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아내는 등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며 한국에 결승 진출을 선물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캄파냐가 문전에서 골문 구석을 완벽하게 겨낭한 헤딩 슈팅을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세넬갈과의 8강전에서는 3골을 헌납했지만, 승부차기에 들어서 선방쇼를 펼치며 36년 만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의 시합인 만큼 경기 전반에는 정신없는 공방이 펼쳐진다. 그러나 후반에 갈수록 수비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그 부담감은 골키퍼에게 전달되기 마련이다.

이광연은 경기 후반에 다가오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놀라운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발휘해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한국 축구팬들은 “공격에는 이강인, 골키퍼는 이광연이 있다”라며 이광연을 치켜세웠다. 이광연은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어 결승 무대에서도 한국 골망을 든든하게 지킬 전망이다.

골키퍼에 앞서 중앙 수비를 지키는 3인방 역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3백을 구성한 김현우, 이재익, 이지솔은 이광연에 앞서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성해 상대 공격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여기에 양측 날개로 활약하는 황태현과 최준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U20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21인)

▲ 공격수(FW) :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 전세진(수원삼성), 조영욱(FC서울)

▲ 미드필더(MF) : 고재현(대구FC), 김세윤(대전시티즌), 김정민(FC리퍼링), 박태준(성남FC), 이강인(발렌시아), 정호진(고려대)

▲ 수비수(DF) : 김주성(FC서울),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규혁(제주유나이티드), 이상준(부산아이파크),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최준(연세대), 황태현(안산그리너스)

▲ 골키퍼(GK) : 박지민(수원삼성), 이광연(강원FC), 최민수(함부르크)

U20 한국대표팀 명단. [사진= 대한축구협회]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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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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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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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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