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U20 월드컵] 이강인에 '명문구단' 아약스·PSV 등, 관심 폭발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08:36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08:38

레반테 "1부리그 출전 기회 보장으로 이강인 설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끈 '막내형' 이강인에게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가 이강인(18·발렌시아)과 로베르토 솔다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에게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많은 경기에 뛰게 하고 싶지만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레반테는 1부리그 출전 기회를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이강인을 설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U20 한국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레반테는 지난 2015~2016 시즌 최하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2017~2018 시즌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 15위를 차지해 잔류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4위 발렌시아에 비해 전력은 떨어지지만, 이강인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난 1월31일 한국 선수로 5번째로 1군 선수로 등록된 이강인은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유로(약 1050억원)다.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는 팀은 레반테 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매체인 '수페르 데포르티보'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PSV 에인트호번도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인트호번보다 아약스의 영입 의사가 더 강하다. 아약스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길러내는 철학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U20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벌인다. 사상 첫 결승을 이끈 이강인이 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주가를 더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