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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속 엔터 '빅3' -끝] SM·JYP·YG "실적으로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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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악재 YG “본업은 나쁘지 않다” 전망
행동주의 펀드 타깃 ‘SM’, 주주가치 제고 기대
JYP ‘트와이스+있지’ 걸그룹 명가 증명…매출↑

[편집자] '케이-팝(K-POP) 열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전도사' 역할을 해 온 엔터업계 '빅 3', 즉 에스엠과 와이지엔터, JYP엔터가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스엠은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고, 와이지는 승리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며 대표가 사퇴하는 상황까지 몰렸습니다. JYP는 주가가 흘러내리는 가운데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에서 보듯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는 만만치 않습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빅 3'를 중심으로 국내 엔터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올해 들어서면서 잇따른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에스엠은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으며, YG는 마약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JYP는 특별한 개별 기업의 악재 없이 주가가 하락하면서, 하반기 '빅3'의 주가 반등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650원) 내린 2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4일 양현석 회장과 그의 동생 양민석 대표의 사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1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금융]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양현석이 설립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원타임과 지누션,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잇따라 성공시키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투애니원 박봄 등 대마초 및 향정신성 약물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올해 초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부터 세무조사, 아이콘의 비아이가 과거 마약을 구매하려 했던 정황까지 밝혀지면서 양 회장 형제는 사퇴하게 됐다.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업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컴백한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이 예상보다 더 높다. 블랙핑크는 2번째 앨범이 30만장에 근접했으며, 위너 등도 마찬가지다”며 “블랙핑크의 경우 7월까지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데, 북미 유럽 등에서 아레나 급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차기 글로벌 투어에서는 큰 폭의 미니멈개런티(콘서트나 영화의 성패와 상관없이 최소한도로 보장된 수익) 상승이 예상된다”고 봤다.

에스엠은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서한 발송 소식이 전해졌고,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지난 5일 에스엠 3대주주 KB자산운용(7.59%)은 주주서한 발송을 통해 △대주주가 100% 소유한 라이크기획과 기타 주주들의 이해관계 상충에 대한 문제 제기 △배당성향 30% 제안 △본업과 연관성이 낮은 적자 자회사들(SM USA, SM F&B)에 대한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신규 사외이사후보 추천을 주문했다. 답변 기한은 오는 20일까지 요청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이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을 통해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고,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비주력 자회사들의 사업이 정리된다면 이익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연결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의견 유지를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걸그룹 ITZY(있지).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및 개별 기업의 악재 없이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3만원대가 무너진 상태다. 이날 JYP주가는 2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2개월 전 3만2500원과 비교하면 27% 내려앉은 상황이다.

다만 주가와 상관없이 증권가는 JYP를 실적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꼽았으며, 하반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 데뷔 5년차로 이익 정점 형성했고, 신인 걸그룹이 필요한 상황에 1월 데뷔한 있지(ITZY)의 초기 성적 좋았다”며 “하반기 내 피지컬 앨범 발매까지 가능한 상황이며, 걸그룹 명가로서의 명맥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상반기 트와이스 돔 콘서트 실적이 하반기 이익에 기여, JYP는 하반기 분기당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안착에 성공할 것”이라며 “재계약 앞둔 GOT7 이후 보이그룹으로 2017년 스트레이키즈 데뷔해 미니앨범 판매량 15만장 수준으로 팬덤 성장세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JYP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논란에 따라 급락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기존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가수의 컴백, 신인이 데뷔하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에 악재로 인해 조정을 받은 타이밍에 저가 매수를 노린 기관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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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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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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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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