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세는 에듀테크" 웅진씽크빅, IT개발실 확장 이전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09:54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09:54

'IT개발실' 서울 종로로 이전
AI랩 중심 서비스 개발 집중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18일 웅진씽크빅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종로플레이스 빌딩으로 IT개발실을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앞으로 자체 AI연구소(이하 AI랩)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IT개발실은 웅진씽크빅 에듀테크 서비스 라인업 확대의 핵심 부서다. 지난 2016년 1월 신설돼 회원제 독서∙학습 서비스 '웅진북클럽'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AI서비스와 스마트 학습 플랫폼, AI 독서 프로그램 등을 기획·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웅진씽크빅 에듀테크 기술 확보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IT개발실 'AI랩'도 강화한다. 웅진씽크빅 AI랩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해 솔루션을 찾아내는 교육용 AI 딥러닝 알고리즘과 새로운 AI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딥러닝은 수많은 빅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해 분류하는 기존 머신러닝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컴퓨터를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값을 산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웅진북클럽 회원들의 빅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맞춤 학습 서비스의 토대가 된다.

이번 IT개발실 확장 이전은 AI 전문업체와의 교류 확대와 인재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와 접근성 확대로 양사간의 인력 및 기술 교류가 보다 원활해진다. 서울 지역 내 위치한 대다수의 AI전문업체, 대학교ㆍ전문학교 등 교육기관과의 이동거리도 짧아져 제휴와 협업도 용이해졌다.

이와 함께, 웅진씽크빅은 인재 확보가 용이한 서울의 지리적인 특성을 살려 IT개발실 인재 채용도 확대한다. 경험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들을 포함해, 현재 대비 120% 수준인 약 100여 명까지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이번 IT개발실의 확장은 단순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에듀테크 기술을 집약해 모든 아이들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으로 진화를 만들어 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IT개발실 직원들이 확장 이전 축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9.06.18 [사진=웅진씽크빅]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