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노후SOC 안전대책] 열수송관 연내 보수..3792억 추경 확보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3:34

누수 의심 열수송관 연내 보수 완료
20년 이상 지하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전력구·통신구도 '시설물안전법' 편입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누수가 의심되는 열수송관 보수를 연내 완료한다. 전력구와 통신구는 화재에 대비해 오는 2022년까지 난연케이블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노후 기반시설(SOC) 보강에 3792억원을 추경에 반영한다. 전력구와 통신구도 시설물안전법 상 관리받을 수 있도록 관리체계에 편입한다.

18일 정부가 발표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이와 같이 생활안전 위협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실시한 긴급점검과 지난 2~4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를 반영해 지하시설물의 긴급보수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보수·보강을 우선 추진한다. 주무부처가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지하시설물 긴급점검 및 조치계획 [자료=국토부]

열수송관 점검 결과 누수가 의심되는 지열차 발생지역 377개 지점을 확인했다. 현재 194개 조치를 완료했고 연내 나머지 구간도 모두 보수한다. 용접부덮개 보강이 필요한 994개소는 오는 8월까지 443개소, 연말까지 251개소, 내년까지 62개소, 나머지 238개소는 오는 2021년부터 보강 예정이다.

통신구의 경우 내년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난연 케이블로 교체를 추진한다. 전력구는 오는 2022년까지 난연케이블로 교체하고 가스관과 송유관은 지난 3,4월 개선조치를 우선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노후 도로와 철도, 저수지 등은 추가예산을 투자한다. 올해 유지관리 예산(국비 기준) 3조9912억원 외 3792억원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로 1208억원, 철도 1430억원, 저수지 500억원, 하천 300억원, 열수송관 100억원, 상하수도 113억원이다.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지하시설물은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등급을 부여해 관리한다.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관로는 성능개선 또는 교체를 원칙으로 관리한다. 내년 6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시설별 관리계획과 최소유지관리기준, 성능개선기준이 수립되면 시설별 특성이나 안전등급을 감안해 시행 예정이다.

사고가 우려되는 지하시설물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정기점검 빈도를 상향하고 전력구·통신구 등 소규모 시설도 오는 10월 시설물안전법 상 관리체계로 편입한다. 전력구·통신구도 공동구(2종시설)에 준해 관리하고 소규모 교량(20m)도 3종시설로 지정·관리한다.

안전점검 진단을 부실하게 수행하는 진단업체는 처벌을 강화하고 주요시설의 안전정보 공개를 확대해 안전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연말께 부실점검이 잦은 업체는 등록을 취소하고 시정조치 미이행 시 과태료(1000만원 이하)를 부과한다. 또 지금은 제원과 안전등급만 공개하는 정보를 보수보강, 중대결함, 사용제한 이력도 공개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