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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월 고무 수출 급감…미·중 무역전쟁에 ‘새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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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달 베트남의 고무 수출이 급감했으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그 원인이라고 17일(현지시각)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5월 베트남 고무 수출은 8만톤, 금액으로는 1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4월보다 물량과 금액 면에서 각각 6%, 7% 늘어났다 .하지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수출량이 26.5% 급감했으며, 수출액도 26.2%가 줄어든 수준이다.

다행히 1월부터 5월까지 베트남 고무 누적 수출량은 49만5000톤으로 금액은 6억7300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량은 12%, 금액은 4%가 확대됐다.

베트남 국영고무공사 VRG 측은 5월 수출 금액이 축소된 것은 중국이 수입 고무에 대한 관세를 10%로 인상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베트남산 고무는 이 기간 전체 고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VRG 부대표 두옹 뚜안 안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으로 제조업체와 무역 관계자들이 글로벌 고무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6월 말 일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 전쟁 장기화로 농산물 및 고무 수출이 특히 타격을 입었는데, 중국은 베트남 고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큰 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 고무 제품 일부에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린 뒤 중국은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보복을 위협한 상황이라, 자칫 자동차 부품 생산에 쓰이는 베트남산 고무 수출 감소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다만 뚜안 안 부대표는 무역 전쟁으로 기업들이 미국 관세를 피해 고무 생산 공장을 중국서 베트남을 이전할 수 있는 만큼 투자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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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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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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