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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해외수주 ′보릿고개′ 지속..전년비 44% 뚝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3:22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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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등 해외발주 다수 지연..현대건설 수주부진 우려
"올해 수주 감소, 기저효과 때문..매월 감소폭 줄어들 것"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 부진이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주력 시장으로 꼽히던 중동과 아시아에서 좀처럼 실적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1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7일까지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94억1011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4% 줄었다. 특히 10대 건설사(HDC현대산업개발 미해당) 중 GS건설을 제외한 9개사가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SK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금액이 3889만달러(약 461억원)로 전년대비 98% 급감했다. 10대 건설사 중 가장 큰 감소폭이다. 순위는 24위로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 중 가장 낮다.

다만 올해 2분기 이후 순위가 크게 뛸 가능성이 있다. 최근 SK건설의 수주실적이 아직 협회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SK건설은 벨기에 PDH 플랜트 기본설계(FEED) 수주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서유럽 PDH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것. 총 공사금액은 약 4800억원이다. 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 중 SK건설 지분은 42.5%(약 2040억원)이다.

또한 SK건설은 이달 초 영국 런던교통공사가 발주한 '실버타운 터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이 서유럽에서 처음으로 수행하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이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의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 공사도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약 4800억원이다.

나머지 대형 건설사는 현재 실적이 부진할 뿐 아니라 전망도 안갯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누적 해외수주 금액이 8901만달러(약 1054억원)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현대건설의 해외수주액은 2577억원으로 전년대비 77.7% 감소했다. 작년 현대건설이 수주를 예상했던 다수의 대형 해외 프로젝트가 올해로 연기된 탓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음에도 해외 발주가 대부분 지연됐다. 중동지역 발주는 지난 4월 누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했다. 한국 건설업체의 중동 지역 수주는 지난 5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70% 감소했다.

현대건설이 수주할 계획이었지만 연기된 주요사업은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약 8291억원), 우즈베키스탄 송변전 프로젝트(약 1조1845억원), 필리핀 매립 공사(약 5922억원), UAE 정제시설, 쿠웨이트 정유화학 콤플렉스,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수력발전소다.

해외수주가 잇따라 지연돼 실적 회복이 더디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신규수주가 현대건설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라크,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프로젝트를 비롯한 해외수주의 성사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61%), 대우건설(-49%), 삼성물산(-39%), 롯데건설(-28%), 대림산업(-19%), 현대엔지니어링(-16%)도 전년대비 해외수주가 일제히 감소했다.

반면 GS건설은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해외수주 실적이 증가했다. GS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금액은 17억2450만달러(2조412억원)로 작년보다 165% 늘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사들 해외수주가 줄어든 데는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작년 해외수주 실적이 높다 보니 올해 금액이 작년보다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것. 작년 해외수주 총계는 321억1566만달러로 1년 전(290억599만달러)보다 10.7% 증가했다.

신동우 해외건설협회 실장은 "올해 건설사들 해외수주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작년 6월 수주실적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라며 "이달 말 수주실적을 다시 집계하면 전년대비 감소율이 30%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달 말에는 전년대비 감소율이 20%로 더 낮아지고 매월 감소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해외수주 총계가 300억~350억달러(약 35조5110억~41조4295억원)로 전년도와 비슷한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건설 수주추이 [자료=해외건설협회]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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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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