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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축산 악취해결 공동연구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4:32

동물분자유전육종–두지프로바이오틱스(주) 참여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대학내 LINC+사업단과 두지프로바이오틱스㈜ 등과 함께 지역 축산문제 해결과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과제는 ‘축산냄새 개선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 시스템 개발’로 연구개발 책임은 전북대 심관섭 교수(동물생명공학과)가 맡는다. 사업단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유용미생물의 냄새저감 및 분뇨처리 기능성을 평가하여 시제품(생균제) 개발 및 특허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관섭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연구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대]

정부는 전국 악취 민원중 약 30%가 축산 냄새로 인한 민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매년 1500억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축산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란 사업단이 개발한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이다.

돼지에게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급여하면 돼지의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돼지의 자가면역력이 높아지고 돈육의 맛과 영양이 풍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이번 과제를 통해 악취 저감과 분뇨처리에 특화된 유용미생물 제품을 개발하고 양돈·돈육 전문 기업인 두지프로바이오틱스와 연계하여 소비시장에서 원하는 친환경·동물복지형 돈육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산 분야의 난제 해결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저감 등 최근 사회 문제 해결, 지역인력 양성 등을 통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여러 파급 효과 등이 기대된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적용한 두지포크 생산 농가에서 악취와 분뇨처리에 특화된 유용미생물 제품을 활용했을 때 축사 내부의 암모니아 농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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