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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 문체부에 한국 근대미술관 설립 방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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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인상주의 작품 판매 높아
화랑계 빈부격차 존재…거대화랑만이 컬렉터 확보 가능
근대미술관 설립, 작은 화랑 살리는 해결책 될 것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화랑협회가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회장 최웅철)는 21일 화랑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 미술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또 다른 방안으로 (사)한국화랑협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 한국 근대미술관 설립 방안을 건의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최웅철 한국화랑협회장이 21일 화랑협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2019.06.21 89hklee@newspim.com

최웅철 회장은 이날 "지난 5월 10일 (사)한국화랑협회는 문체부 장관과 예술분야 협·단체장 간담회 자리를 통해 한국의 근대미술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플랫폼 설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대미술관으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석조전 두 관을 제안했다. 독립법인에 대한 건의도 했다. 문체부 과장이나 국장, 문체부 장관은 이 제안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였다. 이 문제도 현 미술계의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한국화랑협회가 근대미술관 설립을 주장하는 이유는 경직된 미술시장의 회복을 위해서다. 협회는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이 미술품의 거래 금액 및 규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미술 전문매체 아트넷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최고 거래 부분은 대표적인 근대미술과 인상주의 부문에서 판매됐다. 또한 지난해 미술시장 실태조사 결과 상위 10위 낙찰 작품 중 총 5개가 근대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 회장은 "한국 근대미술만 조명이 안된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한국 미술계에 호황기는 두 번 있었다. 30년 전, 그러니까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한차례 호황을 맞았고, 다음으로 2007년 한국 근대 작가 중심의 작품 거래가 활발했다. 문제는 현재 이 작품들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최 회장은 현재 국내 화랑계의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대미술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대부분의 화랑들은 30년 전 구매한 근대작품을 쌓아두고 있다. 그런데 현재 그 작품들의 가격은 반값이거나 가격이 오르지 않은게 상당수"라며 "근대미술관이 활성화되면 근대미술에 대한 관심이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최근 컬렉터들은 한국 작품보다 외국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화랑계는 어려움을 토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철저히 투자의 목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맞는 작품이 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 유망한 젊은 작가의 작품 판매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거대 화랑의 전속 작가일 경우다. 이 역시 투자 목적의 거래다. 작가 전속권이 없는 작은 규모의 화랑은 작품을 팔 수가 없는 현실이다.

최 회장은 "대다수 80% 화랑은 팔 작품이 없다. 외국 작품 컬렉션은 금액적으로 힘들고, 전속권이 없는 작가의 작품은 받기 힘들다. 이러면 화랑 간의 격차가 더욱 심해질 것 같다.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근대미술관 건립"이라며 "정부에서 근대미술관을 건립해주고, (미술시장에서) 포커스가 근대미술로 맞춰지면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아울러 근대미술관 건립은 국민의 미술 향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회장은 "근대미술에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거다. 현정부의 기조도 국민의 미술관 향유이기 때문에 근대미술관 설립은 대중에게 문화예술 저변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5일 한국화랑협회는 KIAF ART SEOUL 2019에서 '근현대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국 근대미술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대중과 교감하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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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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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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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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