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자사고 취소 위기 ‘상산고’ 소송시 쟁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른 시·도교육청 기준 점수 70점, 전북교육청만 80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조항 평가 직전 10%로 설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0.39점 차로 자사고 취소 위기에 놓인 상산고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상산고 측은 타‧시도교육청보다 높은 기준 점수와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조항 등이 부당하다는 등을 근거로 들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교회 앞에서 자사고 폐지 반대 집회를 마친 뒤 손팻말을 들고 서울시교육청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9.06.20 mironj19@newspim.com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상산고가 종합점수 79.61점으로 기준 점수인 80점에 0.39점에 미달해 자사고 지정 취소됐다.

상산고 측은 △타 시·도교육청보다 높은 기준 점수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조항 등 문제점을 청문과 교육부 장관 동의·부동의 과정에서 적극 소명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자사고 평가의 형평성‧공정성 등을 위해 가이드라인 성격으로 기준 점수를 70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여기에 10점 더해 80점으로 기준 점수를 상향했다. 전북교육청은 일반고 비교 평가를 이유로 들었다.

국중학 상산고 교감은 “다른 시‧도교육청은 모두 70점을 따르고 있는데 유독 전북만 기준 점수를 80점으로 상향해 평가를 실시했다”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반고에 적용할 수 없는 지표도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비교 평가라는 관계 설정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며 “또한 일반고 비교 평가에서 사용했다는 2015년 자사고 평가 지표와 2019년 평가 지표는 동일하지 않고 특히 이번에는 평가 지표를 추가하고 채점 기준을 매우 강화해 동일한 수준의 평가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전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 기존 자사고 2개 학교를 평가할 때 일반고를 샘플링해서 비교해 봤다”며 “그건 자사고의 주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상산고, 민족사관고, 현대청운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 자립형사립고에서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학교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도 ‘상산고는 학교가 결정한 일정 비율만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다’ 혹은 ‘3% 이내’ ‘선발비율 자율’ 등 매년 상산고 자율에 맡겼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국중학 상산고 교감은 “그러나 재지정 평가가 사실상 종료된 올해 5월에야 갑자기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자의적으로 10% 이상으로 설정했다”며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상산고 측은 사회통합전형대상자 선발 의무 예외를 인정받고 있는 자사고들이 소재한 시‧도교육청 중 전북교육청을 제외하고 모두 교육부 평가표준안을 수정해 지표를 정성평가로만 평가한데 반해, 전북교육청만 정량평가한 것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학교에 지난해 12월 공문으로 정성과 정량으로 평가하겠다고 안내한 사항”이라며 “청문은 7월 초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