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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재밌는 제13회 DIMF ‘열린뮤지컬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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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관심을 높이기 위한 부대행사 '열린뮤지컬특강'

[대구=뉴스핌] 황수정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6월말, 대구는 다른 열기로 뜨겁다. 아시아 최대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열리기 때문이다. 벌써 13회를 맞는 DIMF는 지난 21일 개막해 오는 7월 8일까지 8개국 23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여러 국가의 작품을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지만,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은 쉽게 다가가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DIMF는 '열린뮤지컬특강'을 통해 뮤지컬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열린뮤지컬특강'은 2015년부터 비수도권 최초 전액 무료로 실시하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특별 강좌로, 올해 세번째다.

'열린뮤지컬특강' 원종원 교수 [사진=딤프 사무국]

'열린뮤지컬특강'은 매년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를 초빙하고, 그해 DIMF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게 개막작과 폐막작에 연계된 강의를 준비한다. 올해는 개막작 '웨딩 싱어',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에 관련된 내용과 전반적으로 뮤지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과거 강의실에서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장소를 소극장(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대명홀)으로 바꿔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 10일 첫 '열린뮤지컬특강'에서는 뮤지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웨딩 싱어 뮤지컬과 영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뮤지컬 '웨딩 싱어'와 원작인 동명 영화를 비교하면서 작품의 배경과 숨은 재미를 찾아봤다. 원종원 교수는 '열린뮤지컬특강'이 시작된 2017년 제11회 DIMF부터 제12회, 올해 제13회 DIMF까지 빠지지 않고 강연을 펼쳤다.

원 교수는 "DIMF에는 단순히 공연 관람뿐 아니라 축제를 더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열린뮤지컬특강'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어떤 걸 알면 관람에 도움이 되는지 특강으로 꾸민다"며 "남녀노소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참여한다. 강연을 들은 후 축제를 즐기고 공연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분들이 많아 보람"이라고 전했다. 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긴 하지만 조금 더 큰 규모로 하고 싶다. 축제를 입체적으로 즐기는 구조로까지 성장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열린뮤지컬특강' 원종원 교수 [사진=딤프 사무국]

두 번째 '열린뮤지컬특강'은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이 지난 17일 진행했다. 세계 4대 뮤지컬 '캣츠'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기본 정보를 배우고, DIMF가 전 세계와 한국 뮤지컬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앞으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실제로 소극장에서 뮤지컬 강의를 들으니 새로웠다. 그간 연극은 많이 봤지만 뮤지컬은 잘 몰랐는데, 세계 4대 뮤지컬에 포함된 작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또 그 유명한 작품들이 대구에서 다 공연됐다는 게 신기하다"며 "그간 잘 몰라 놓쳤던 작품이 많아 아쉽지만, 이번 축제 기간 '투란도트' 관람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뮤지컬을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대구 안에서 계속 살았기 때문에 늘 공연과 행사가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잘 몰랐다. 뮤지컬 전문 축제를 통해 사람들이 대구를 방문한다니 자랑스럽고, 브로드웨이처럼 멋진 뮤지컬 도시로 알려지면 좋겠다. 축제 기간뿐 아니라 1년 내내 뮤지컬 공연이 더 활발하게 이어지도록 대구도 뮤지컬 극장과 여러 강의 장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열린뮤지컬특강'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 [사진=딤프 사무국]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20대 초반부터 은퇴하고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해 상당히 놀랐다. 뮤지컬 전공 학생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대구 뮤지컬의 현실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방향을 서로 묻고 답하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DIMF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뮤지컬을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열린뮤지컬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컬 대중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뮤지컬특강'의 마지막 강연은 오는 7월 1일 한국 유일의 뮤지컬 전문잡지 '더 뮤지컬'의 박병성 국장이 진행한다. 제13회 DIMF의 폐막작인 '테비예와 딸들' 속에 나타나는 전통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1900년대 러시아 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상황과 그들의 문화를 통해 작품 속 등장인물 캐릭터와 이야기의 비하인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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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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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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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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