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과거사 사과’ 문무일 “개별사건 사과 등 임기 내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무일 검찰총장, 25일 과거사위 활동 관련 대국민 사과
“검찰 소임 다하지 못한 것 반성…무거운 책임감”
“개별사건 사과 등 합리적 조치 방안 내부 논의 중”
“정의롭지 않다는 지적 동의 못해…남은 의혹 안타까워”
“합의제 기구 등 통해 검찰 정치적 중립성 확보돼야”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25일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검찰 역사관 앞에서 “이제라도 큰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 분들과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특히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의 인권이 유린된 사건의 실체가 축소‧은폐되거나 가혹행위에 따른 허위자백, 조작된 증거를 제때 걸러내지 못해 국민 기본권 보호의 책무를 소홀히 했다”며 “정치적 사건에서 중립성을 엄격히 지켜내지 못하거나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지 못하여 사법적 판단이 끝난 후에도 논란이 지속되게 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수사권 조정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16 mironj19@newspim.com

검찰과거사위 조사에도 국민적 의혹이 가시지 않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정의로움은 각자 평가의 문제”라며 “조사결과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하는 부분에 전반적으로 동의하기 어렵지만, 국민들게 내보이는 의혹이 가급적 적게 했어야 하는데 수사기록 발표와 재심, 과거사위를 거치고도 의혹이 걷어지지 않은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사과를 권고했으나 아직 사과가 이뤄지지 않은 용산참사 사건이 등에 대해서는 “검찰 입장에선 과거사위가 가동 중이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받아보고 결과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개별 사건 사과 여부 등 어떤 방식으로 조치를 취할 지는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 남은 29일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총장은 검찰 과거사위 조사 결과와 관련해 각종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취임 이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들을 쭉 (실행)했음에도 과거사위 자료를 보니 아직도 할 부분이 더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피의사실 공표나 포토라인 부분은 손을 본다고 생각하면서도 진척이 이뤄지지 못한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의사실공표는 현재 수사기관 종사자만 처벌 주체로 돼 있는데 이런 일 있을 때마다 진상조사를 하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조사단의 피의사실공표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부적절하지만 모든 행위자는 합당한 법적 책임을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관련해서도 “어떤 제도를 만들어도 중립성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않겠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업무 수행을 기록하고 외부적으로는 합의제 형식의 통제 기구가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 총장은 그러면서도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다 조사했다”며 “그동안 검찰의 과거를 되돌아 본 사례가 없는데 이 자체로 민주주의의 과정이었다고 본다”고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한편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18개월 동안 검찰의 수사 축소 또는 은폐, 검찰권 남용 등의 의심되는 17개 사건을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을 통해 재조사했다.

검찰과거사위는 그 결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등에 대해 공식 재수사를 권고했고 형제복지원 사건, 김근태 고문 은폐 사건, 용산 참사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8건 대해서 사과를 권고했다.

이에 문 총장은 형제복지원 생존 피해자들과 유족들, 고(故) 박종철 군 유족 등을 만나 직접 사과한 바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