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 주석과 오사카 정상회담, 어떤 결과든 좋다” - 로이터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17:41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7:41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좋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다.

미국 당국자는 양 정상이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29일에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정상회담 후 처음으로 시 주석을 만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 친분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이러한 특별한 관계 덕분에 우리는 아마도 모종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화웨이 제재에 이어 중국 슈퍼컴퓨터 기업들을 제재하는 한편 중국은 미국 페덱스를 공격할 태세를 보이는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조심스럽게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진정한 구조개혁이 있기 전까지는 양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보다 시 주석을 떠보려는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양국의 무역협상은 다시 물꼬를 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24일, 류허(劉鶴) 부총리가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