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옛 노량진수산시장 7차 명도집행...상인 1명 병원행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0:01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0:01

27일 옛 노량진수산시장 7차 명도집행
상인·집행인력 충돌 과정서 상인 1명 병원행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7차 명도집행이 27일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 상인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 측과 법원 집행인력 1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옛 노량진수산시장 내 불법점거 중인 점포들을 대상으로 7차 명도집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장 상인 측과 집행인력이 몸싸움을 벌였고 상인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 관계자는 "명도집행 중 상인 1명이 다쳐서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명도집행에 항의해 뛰어든 상인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옛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이뤄진 '공실관리'에 상인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김현우 기자> 2018.09.21 withu@newspim.com

이번 명도집행은 옛 시장에 남아있는 점포 중 신시장으로 옮기기로 합의한 50여명의 상인을 제외한 나머지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게 수협 측 설명이다.

앞서 수협은 지난 19일 옛 시장 상인단체와 노량진 수산시장 입주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 시장 상인 50여명은 신시장 입주 신청서를 제출, 이달 말 이전하기로 했다.

수협 측은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지난 2004년부터 수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2015년 새 시장 건물을 완공했다.

일부 옛 시장 상인들은 비싼 임대료와 좁은 공간 등을 이유로 새 시장으로 이전을 거부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수협 측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이날까지 총 7차례 명도집행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6차 명도집행에서 옛 시장에 남아있는 점포 119개 중 3곳이 폐쇄한 바 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