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드래곤즈, 포항공대 '김도연 총장' 초청 특강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6:21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6:21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6일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을 초청해,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27일 전했다. 

김도연 총장은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말을 인용해, “BTS는 하루 12, 13시간씩 춤을 췄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연습이 있었다. 죽을 힘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의 BTS가 있다. 또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운을 뗐다.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특강 [사진=전남드래곤즈]

이어 “모든 사람들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재미있어야 열심히 할 수 있다.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오래 살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120세까지 기대수명이 늘어나면 앞으로 10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데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야 하지 않겠나.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 착각이 나를 변화시키고 긍정적 착각이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옛말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처럼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고 협력한다면 전남드래곤즈의 지금의 난관은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전남드래곤즈의 팬이 되겠다”며 전남드래곤즈 VIP 회원인 플래티늄 멤버십에 가입했다. 

조청명 사장도 “오늘 강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불가능(impossible)이 점 하나로 가능(I’m possible)이 된 것처럼 전남드래곤즈가 8위에 머물고 있고, 지금 당장 승격이 어려워 보여도 좌절과 포기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죽을 힘을 다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코칭스텝과 선수들을 독려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승 기회를 놓쳤지만 멘탈 코칭과 특강을 통해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한 만큼 이번 부천과의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여 상위권과의 승점차를 줄이겠다는 각오이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