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2보] 北 "트럼프 제안 흥미로워"…DMZ 남북미 정상회담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선희 "북미 수뇌상봉, 성사되면 의미있는 진전"
트럼프·문대통령, DMZ 동반 땐 남북미 정상회동
DMZ 평화메세지, 김정은에 직접 전달될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방한하는 가운데, 오는 3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남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제안에 북측이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2분이라도 만나 악수하자"…北 "흥미로운 제안"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보지만 우리는 이와 관련한 공식 제기(제의)를 받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대로 분단의 선에서 북미 수뇌상봉이 성사된다면 두 수뇌분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친분을 더욱 깊이하고 양국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북측이 이례적으로 신속한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미국 측의 공식 제의가 들어온다면 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만큼 오는 30일 양 정상이 회동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 제안에 대해 "오늘 아침에 생각한 것이며, 상대방 의향을 타진해보려는 뜻"이라며 "그가 만약 거기(DMZ)에 온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2분 동안 만나는게 전부겠지만 그래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남북미 정상 한자리에 모이나…DMZ 메세지 직접 전달될듯

당초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청와대는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기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이는 정부 측 제안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만으로 방한 일정을 정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제안에 북측이 반응하며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선희 부상은 담화문에서 '북미 수뇌상봉'만을 언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함께 DMZ를 찾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DMZ를 찾는다면 짧게나마 세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을 보게 될 공산이 크다.

DMZ에서 연설 형태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메세지 역시 김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찾는 계기에 북측을 향한 평화 메세지를 발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진구 경남대 교수는 "북측의 반응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이 DMZ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며 "당초 북에 대해 메세지를 전할 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직접 김 위원장에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싱가포르나 하노이와 같은 공식적인 회담은 아니겠지만, 짧게라도 한 자리에 모여 앉게 된다면 북미간 실무회담을 빨리 재개하자는 등의 메세지는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